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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스위스 개발협력청의 대북 인도주의 지원 제재 면제 기한 연장 요청을 승인했다.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는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한 서한에서 지난 10일 스위스 개발협력청이 지난해 3월 승인받은 인도 지원 사업의 제재 면제 기한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제재위는 일주일 뒤인 17일 이를 승인했다고 VOA가 전했다.서한은 이번 면제 기한 연장 요청은 북한의 코로나 대응 일환인 국경 봉쇄로 인한 지원 활동의 어려움 때문이라며, 오는 11월까지 면제 기한을 연장한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해 3월 스위스 개발협력청은 3만 7천 달러
국제기구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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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장관은 25일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보건, 의료,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양국간 호혜적 협력 확대를 위해 긴밀히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신속통로 추진 등을 통해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미얀마 정세 관련해 양 장관은 폭력 중단 및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등 4.24.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5개 합
외교
이수현 기자
2021.05.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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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작년 1월 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 시행 이후 처음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직원들의 평양 외곽여행을 허가했다고 러시아 대사관이 밝혔다.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주 대사관 직원들이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평양 밖으로 나갔다"며 "북한 측에서 평안남도 남포시 온천읍으로부터 약 20㎞ 거리에 있는 룡강온천 이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치유를 위한 라돈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며, 류마티스와 고혈압, 위염, 습진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사회/문화/체육
송채린 기자
2021.05.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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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토끼기르기를 전군중적운동으로 벌이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토끼종축장에서 우량품종육종과 공급체계를 확립하고 먹이보장대책과 방역체계를 세우면서 토끼기르기사업에 큰 힘을 넣고 있다"고 전했다.또 "축산업발전의 요구에 맞게 선진적인 과학기술을 적극 받아들여 새끼토끼생산을 늘이고 있다"고 했다.북한이 최근 토끼기르기운동을 벌리고 있는 것은 크게 세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조충희 굿파머스 연구소장은 "북한의 토끼기르기는 먼저 식량난으로 인해 곡물 사료가 필요한 돼지와 닭을 기르기에 부담이 되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1.05.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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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24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군에게 코로나19 백신 제공을 약속한 것은 미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미 국방부 대변인실은 이번 백신 제공 약속이 올 여름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대비한 것이냐는 RFA의 질의에 "한반도에서 한국군과 근무하는 미군들을 보호하기 위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린 결정"이라고 답했다.덧붙여서 "군사적 갈등 시 한국군은 미국 정부의 작전 지휘를 받는다"며, "한국 군인들에게 백신을 제공하는 것은 미군의 이익"이라고 말했다.지난 21일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
국방
이수현 기자
2021.05.2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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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김 총리는 황해제철연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를 돌아보고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철도현대화에 필요한 철강재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을 강조했다.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에서는 기술자, 기능공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경제 여러 부문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대상설비의 생산을 다그치기 위한 대책을 강구했다.김 총리는 영유광산과 증산광산의 생산현장들을 돌아보면서 채광장을 바로 정하고 선광실수률을 부단히 높일 것을 언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1.05.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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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회는 24일 5.24조치 11주년을 맞아 5.24조치 해제 및 피해보상법 제정을 촉구했다.남북경협활성화추진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2010년 5.24 조치와 2016년 개성공단 폐쇄로 남북경협기업이 기업파산, 가족해체, 신용불량 등으로 11년여 고난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번 기자회견은 광화문 종합정부청사 정문, 청와대 분수, 국회 정문 앞에서 진행됐으며, 추진위는 각 장소에서 통일부장관, 대통령, 국회의장에게 호소문을 전달했다
종합
송채린 기자
2021.05.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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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이 24일 미·중 간 전략경쟁의 심화로 인한 전략환경의 변화 속에서 제약요인과 기회요인의 적절한 활용을 강조했다.김 원장은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와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국제안보학술회의에서 "동아시아 전략환경은 협력과 공존의 동력과 갈등과 분열의 동력의 경합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제약요인과 기회요인을 파악해 통제 또는 활용함으로써 전략 수립의 비용을 절감하고 전략 추진 과정의 장애물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김 원장은 제약요인으로 △미중
국방
이수현 기자
2021.05.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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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성주군이 주한미군 사드 기지와 관련해 성주지역 갈등 해소를 위한 상생협의회를 개최한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와 성주군은 이날 성주군청에서 성주지역 갈등 해소를 위한 상생협의회를 개최한다"며 "박재민 차관, 이병환 성주군수, 김경호 성주군의회 의장과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성주군 지역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와의 마찰로 사드 기지 물자 반입에 어려움이 있었다.부 대변인은 "갈등 해소를 위해 성주군과 꾸준한 소통을 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
이수현 기자
2021.05.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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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존 오스프 상원의원, 라파엘 워녹 상원의원, 문승욱 산업부 장관, 최태원 SK회장 등이 함께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바이든 정부가 저탄소 경제전환을 서두르면서 세계적으로 두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을 보유한 미국에서 전기차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 배터리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중요해졌다”며 “배터리 분야에서 한국 기업은 최고의 파트너인만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1.05.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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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현지시각)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 겸 워싱턴 D.C. 대교구 대주교를 면담하고 한반도 평화, 인종간 화합, 코로나19 대응 등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그레고리 추기경은 2020년 10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추기경에 임명되었으며 그동안 인종 차별 등의 문제에 비판적 목소리를 내왔다.문 대통령을 만난 그레고리 추기경은 “한국의 가톨릭 교회가 사회정의 구현과 가난한 사람을 돕고 민주주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레고리 추기경은 “15년간 애틀랜타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1.05.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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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새 대북특별대표에 한국계인 성 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지명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종료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김 대행에 대해 "정책에서 깊은 전문성을 갖춘 외교관"이라고 소개하며 "한반도 비핵화라는 궁극적인 목표로 나아가고 (한반도) 긴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대북특별대표 자리는 전임 스티브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1월 퇴임한 이후 공석이었다.성 김 대행은 주한 미국대사와, 주필리핀
미주
김한나 기자
2021.05.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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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미국 방문 셋째날 미 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비지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핵심산업의 양국 주요 기업인들을 만났다.문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미국의 첨단 기업인들과 한국의 글로벌 제조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함께하고 있다. 이 장면만으로도 새로운 희망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3가지 분야의 한미간 교역 및 투자 확대 상황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한미 양국이 이렇게 힘을 모은다면 미국 기업들은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확보하고, 한국 기업들은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하면서 함께 성장하게 될
대통령실/총리실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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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실용적이라고 평가하며 북한이 이에 호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바이든 행정부가 실용적이고 적극적인 대북 외교를 통한 장기적 비핵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RFA에 말했다.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빅딜, 즉 일괄타결을 추진하거나 북한에 핵무기와 생존 중 하나를 택할 것을 요구하는 방식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또 바이든 행정부가 핵군축 협상을 용인하는 단계적인 접근, 미북 정치∙외교관계 조기 정상화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2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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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 주민의 기대수명이 한국 주민보다 약 11년 더 짧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1일 공개한 '2021년 세계보건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북한 주민들의 기대 수명은 72.6세로 추정됐다고 RFA가 보도했다.한국 주민의 기대 수명은 83.3세로 북한 주민보다 약 11년을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북한 남성은 69.3세, 여성은 75.7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7년 더 오래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경우 남성은 80.3세, 여성은 86.1세로 남성이 여
국제기구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2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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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비료의 재료가 되는 화학물질을 대량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가 20일 발표한 북중무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가장 돈을 많이 주고 사온 품목은 ‘인산 암모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RFA가 보도했다.인산 암모늄은 비료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인데, 북한은 4월 전체 수입액 2천875만 달러의 약 3분의 1인 868만 달러 어치를 사들였다.이밖에도 북한은 탄산수소나트륨과 요소 등 비료를 만드는 데 쓰이는 재료 수입을 크게 늘렸다.비료 재료와 함께 제초제 및 살충제 등 농사에 필
아시아,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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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1천만 명이 외부 지원을 필요로 한다고 유엔 사무총장이 밝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에 제출한 ‘유엔의 긴급 인도지원 조율 강화’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 세계 인도주의적 필요가 급증했다고 VOA가 이같이 전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특히 극심한 식량 위기를 겪는 사람들의 숫자가 크게 늘어 55개국, 1억5천500만 명이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FSPC)에서 ‘위기’ 상황, ‘비상사태’, ‘기근’ 상황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총장은 또 ‘복합 위기’ 상황에 놓인 국가들에 유엔이 지원을
국제기구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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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5월로 예상되던 북중국경 재개가 사실상 무기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단둥 소식통은 21일 단둥세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최근 중궁 동북 3성지역에서 코로나19 인도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해 북중 국경이 언제 재개될지 알수 없는 상황이라고 'SPN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소식통은 "북중당국에 한때 국경재개를 검토하고 준비했지만, 동북 3성지역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북한 측이 국경개방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가운데 "북중국경이 지난해 1월말부터 폐쇄된 뒤 중국에 체류
아시아,호주
안윤석 대기자
2021.05.2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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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0일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21일 개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보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또한, 최근 국제 정세와 주요 안보사안을 점검하고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한 조치들도 계속 취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회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문 대통령을 수행해 유 실장이 대신 주재했다.@
대통령실/총리실
안윤석 대기자
2021.05.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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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불량 피복 납품사태와 관련해 정부 기관과 합동으로 피복류 납품업체에 대한 무작위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 조사본부 등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피복류 납품업체에 대한 무작위 정기 와 불시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부 대변인은 "3월에 하운동복 불량이 발견돼 기술품질원에서 조사 품목을 확대해 검사한 결과가 보도로 나온 것"이라며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방사청은 육군 여름운동
국방
김일억 선임기자
2021.05.20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