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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장관은 18일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베라 요우로바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민주주의, 허위정보 대응, 투명성 증진, 인공지능(AI), 한-EU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조 장관은 "글로벌 복합 위기에 직면하여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결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민주주의 제도의 투명성 증진과 허위정보 대응에 있어 EU 측과 경험 공유 등을 통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요우로바 부위원장은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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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내달 10일 한국의 국회의원 총선거 전까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우리 군이 대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신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북한이 지난 한미연합연습(자유의 방패) 동안 도발을 하지 않은 건 전략적 이점이나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서 그런 것 같다"라며 "달리 얘기하면 지금부터 총선 전까지 도발 위험성이 훨씬 가능성 있다"라고 말했다.신 장관은 "북한은 총선에 개입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많고 승산이 있을 때 개입할 것"이라며 "북한이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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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두 번째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레트노 장관은 서울에서 개최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18일 조 장관과 만나 양국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앞으로 지역·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양 장관은 지난 13일 개최된 양국 차관급 전략대회의 성과를 평가하고, 전투기 공동 개발사업 등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사업이 원활히 진행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조 장관은 지난 9일 경상남도 통영 욕지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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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향후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목적으로 한 탄도미사일 발사 강행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해서는 정부로서 평소에 중대한 관심을 갖고 정보 수집 분석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제휴하면서 필요한 정보 수집 분석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경계 감시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주 중국 일본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
아시아,호주
박세림 기자
2024.03.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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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부부장은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총비서에게 선물로 보낸 전용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은 조로(북러)친선의 뚜렷한 증시가 된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16일 담화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지난 달 18일 김정은 총비서에게 선물로 보낸 승용차를 15일 공개행사에서 처음으로 이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전용승용차의 특수한 기능은 완벽하며 철저히 신뢰할 수 있으며. 당과 국가의 최고영도자가 특수한 전용승용차를 이용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우리는 모스크바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보낸다"고 덧붙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3.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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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자유에 기반한 통일 청사진 준비의 첫 걸음은 통일교육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모임 '통일교육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우리 국민들과 미래세대가 통일교육을 통해 통일을 상상하고, 체험하고, 실천할 때 통일의 길은 열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통일부가 특히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한 웹드라마, 웹툰 등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시대적 흐름에 맞는 올바른 통일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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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8일 오찬 회담을 갖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번 서울에서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차 방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회담에서 양 장관은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한반도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 상호 공통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임 대변인은 "지난 조태열 장관의 방미 계기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19일 만에 블링컨 장관과의 회담"이라며, "이처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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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형 탱크'를 동원한 훈련 모습을 공개하면서 "세계에서 제일 위력한 탱크"라고 자화자찬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 같은 주장은 과장된 것으로, 우리 군 주력인 K2 전차와 유효 사거리 내에서 1대 1로 맞붙으면 K2 전차가 이길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다만 북한 탱크에 탑재된 대전차미사일 '불새'는 K2 전차가 포를 쏠 수 있는 사거리 밖에 있을 경우 위협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신형 탱크를 동원한 탱크병 대항 훈련 경기를 현지지도했다고 14일 보도했다.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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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조현동 주미한국대사와 함께 켄터키주(州)에 위치한 한국 기업의 공장을 방문했다.옐런 장관은 이날 조 대사, 앤디 비쉬어 켄터키 주지사 등과 함께 켄터키주 엘리자베스타운에 위치한 한국의 배터리 소재기업인 나노신소재(ANP)의 미주공장을 방문했다고 주미대사관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나노신소재는 오는 5월부터 켄터키 공장을 본격 가동해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등을 한국의 SK온과 미국 포드의 합작사인 '블루오벌 SK' 등 인근 배터리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나노신소재는 켄터키 공장을 건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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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의 일정이 14일 마무리된다.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작된 FS 연습은 이날까지 휴일 없이 연속으로 11일 간 실시됐다. 이번 연습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다양한 조치를 한미 양국 군이 숙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한미 군 장병들은 이를 위해 이번 FS 연습 기간에만 48차례의 대규모 야외기동훈련(FTX)을 시행했다. 지난해 FS 연습 때 이뤄진 23차례의 FTX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다만 아직까진 이번 FS 연습을 계기로 한 미 전략자산의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14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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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올 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를 계기로 13일 육군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양국 군이 적 요인을 제거하는 이른바 '참수작전', 한미 연합 특수타격 훈련을 현장지도했다.군 당국에 따르면 특전사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FS 연습의 일환으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공군 항공관제팀(CCT), 미 육군 제1특전단 등 240여명의 장병이 참가한 가운데 한미연합 특수타격 훈련을 실시했다.특수타격 훈련은 유사시 적 지역 내 주요시설에 침투해 적 지휘 및 임무수행 체계를 와해 또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1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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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간 실질 협력과 중동 정세, 국제 무대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슈크리 장관은 "하마스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즉각적 휴전이 긴요하다"면서 "한국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이고 건설적인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조 장관도 현재 가자지구 상황에 대한 슈크리 장관의 우려에 공감하면서 이집트가 중재국으로서 역내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아울러 "우리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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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올 전반기 한미연합 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S·프리덤실드)를 계기로 13일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전시(戰時) 지휘소인 'CP탱고'(Command Post-TANGO)를 방문했다.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CP탱고는 한반도 전쟁 발발 등 유사시 우리 육·해·공군 및 해병대를 포함한 한미 연합전력의 두뇌이자 심장부라고 할 수 있다.평시엔 주한미군사령부의 지휘소로 활용되다가, 유사시엔 연합사 지휘부가 투입돼 한미 연합군의 지·해·공 전구(戰區)작전을 지휘하는 핵심 지휘소로 역할한다. 이곳엔 최첨단 전쟁 지휘체계가 설치돼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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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방부와 미국 국방부는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열어 정보통신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공유 방안을 논의했다.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한미 국방부는 천승현 지능정보화정책관과 미측 국방부 레슬리 비버스(Leslie A.Beavers) 정보화책임관 부차관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한·미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위원회를 열었다.한·미 정보통신기술 협력위원회는 정보교환 위주의 ‘포럼형식의 협의체’에서 양국의 ICT 분야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협의하기 위한 ‘정책 협의체’로 발전돼 왔다. 2021년을 시작으로 3차례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3.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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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중국과 필리핀 선박 간 충돌에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 중국 외교부가 "한중 관계에 불필요한 부담을 더하지 말라"고 경고했다.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외교부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왕 대변인은 "한국 측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는 아니지만, 최근 수년 간 유지해 온 신중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바꾸고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대한 암시와 비난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는 한국
아시아,호주
박세림 기자
2024.03.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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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러시아에서 우리 국민이 간첩 혐의로 체포된 것과 관련해 러시아와 소통 중이라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러 양국 간 외교 채널을 통해서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대변인은 "현지 공관에서는 해당 우리 국민의 체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로서는 우리 국민이 하루빨리 가족들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이를 위해 러시아 측과 필요한 소통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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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 주민들을 향한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을 것이며,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12일 서울 삼청동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열린 제2기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지속적인 북한 인권 개선 촉구가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 한반도'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특히 이번 제2기 위원에 포함된 북한이탈주민 출신의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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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의 정권 붕괴시 대규모 탈북자 유입을 막기 위해 군사적인 침공(military incursion)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한 전문가가 주장했다.미국의 군사전문가 카일 미조카미는 지난 8일 외교안보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기고한 '중국은 북한을 침략(Invade)할 수 있다' 제하의 글에서 "북한은 중국에 축복이자 저주"라고 진단했다.그는 "북한은 미국을 비롯한 역내 강대국들에 공공연히 적대적인 국가"라며 "(중국의 입장에서) 북한의 군사력은 중국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은 채 (미국 등을) 공격할 수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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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오는 12일 서울 삼청동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제2기 북한인권증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2기 위원은 MZ세대 전문직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을 포함해 학계 전문가와 시민사회 활동가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신임 2기 위원에는 탈북민 출신의 임철 변호사와 김은주 작가, 손광주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이광백 국민통일방송 대표,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합류했다.통일부는 위원회가 국내외 북한인권 증진 활동 지원을 지속하고, 북한 주민의 정보접근권 확대,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규명,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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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외압'을 가한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호주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일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전 장관은 이날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주 브리즈번행 항공편을 탈 것으로 전해졌다.이 전 장관은 대사 업무에 필요한 아그레망(주재국 동의)를 호주 정부로부터 받았으며, 외교관 여권도 발급받았다.이 전 장관은 해병대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후 올 1월 출국 금지 조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 전 장관은 출국금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10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