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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프란시스코 에체베리 콜롬비아 외교차관과 24일 면담을 갖고, 양자 관계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에체베리 콜롬비아 외교차관은 콜롬비아 대통령 방한(8.24-26) 공식 수행원으로 방문했다.양 차관은 올해 4월 최 차관의 콜롬비아 방문(4.19-21) 이래 양국 정부가 코로나19 상황하에서도 고위급 교류 및 포스트코로나 실질협력이 더욱 확대, 발전하고 있는 데 대해 평가했다.양 차관은 이번 콜롬비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이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1.08.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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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속에 서술된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분석한 연구 보고서가 24일 발간됐다. 북한 출신 청소년들이 보조연구원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이날 발간한 연구 보고서 '통일을 위해 청소년들이 바라는 북한이탈주민에 관한 교육'에 북한 출신 고등학생들이 보조연구원으로 참여해 교과서 서술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제언했다고 밝혔다.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을 서술한 초·중등 도덕 교과서 10권에 대한 내용분석,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교과서 내용분석 결과,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사회에서 겪는 어려움(5
종합
이수현 기자
2021.08.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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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경술국치 111년을 앞두고 “과거 일본이 저지른 온갖 죄악은 우리 인민들의 기억 속에 똑똑히 새겨져야 있다”며 일제의 만행을 맹비난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불법조약날조로 국토를 강탈한 극악한 철천지원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제가 강권과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범죄적인 '한일합병 조약'을 날조하고 우리나라를 완전히 병탄한 때로부터 11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이 같이 밝혔다.신문은 특히 "일본이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들씌운 온갖 고통과 불행의 대가를 반드시 받아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문은 서정호 사
정치
김준옥 기자
2021.08.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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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4일 최근 취임한 폴 라카메라 주한미군사령관을 장관 공관에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라카메라 사령관과 한미동맹 발전 방안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정 장관은 라카메라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주한미군사령관으로서 역내 안정과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의 발전 및 한반도 평화·안정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라카메라 사령관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한미 동맹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했다.한편 라카메라 사령관은 지난달 2일 취임
외교
이수현 기자
2021.08.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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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태국과 라오스를 공식 방문한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정 장관은 방문 대상국 외교장관 및 고위 인사들을 만나 코로나19 대응 협력, 양국 관계 미래 발전 방향, 주요 지역·국제 문제 등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 장관의 이번 동남아 순방은 지난 6월 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어 2번째로 이뤄지며, 특히 우리 외교부 장관이 라오스를 양자 차원에서 공식 방문하는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약 20년 만이라고 최 대변인은
외교
이수현 기자
2021.08.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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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공석 상태였던 시민참여비서관과 신남방·신북방비서관 등 청와대 신임 비서관 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문 대통령은 청와대 시민참여비서관에 강권찬 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김정회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국토교통비서관에 김이탁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내정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이들은 25일 자로 발령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박 대변인은 "신임 비서관들은 청와대와 부처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들로서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관련 분야에서
대통령실/총리실
이수현 기자
2021.08.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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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중국에서 체포된 탈북자 5명 중 3명이 여전히 중국에 구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북한인권단체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 대표는 21일 "지난해 9월 중국에서 체포된 탈북자 일행 5명 중 3명이 여전히 중국에 구금돼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이 탈북자 일행은 한국으로 가기 위해 지난해 9월 12일 중국 선양에서 출발했지만 다음 날 중국 황다오에서 체포됐으며, 이후 칭다오의 경찰서에 구금됐다.해당 사실은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닐스 멜처 유엔 고문문제 특별보고관 등으로 구성된
미주
김일억
2021.08.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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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22일 “아프가니스탄이 11일 만에 탈레반에 함락 될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오스틴 장관은 이날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는 데까지 수 개월에서1~2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아프간 정부군이 제대로 싸워보지 않고 백기투항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함락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프간 정부군의 항복하는 모습이 "마치 증발하는 것과 같았다”고 묘사했다.한편, 오스틴 장관은 아프간 주재 미군 철수 계획이 적절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검토한 내용과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8.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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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성 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한국 방문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은 23일 “성 김 대표가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의용 외교부 장관 등 한국 고위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정세를 논의하고,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RFA에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의 방한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북한 문제에 관해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에 대한 한미 양국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 김 대표는 23일 한국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8.2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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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인권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미국 정부는 대북 외교의 중심에 항상 인권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은 23일 “미국은 북한을 포함해 우리 외교 정책의 중심에 인권을 두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한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 방식에서 인권을 계속 우선시할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명의로 지난 7월 제76차 유엔총회에 제출된 ‘북한인권상황보고서’가 최근 공개됐다.보고서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즉 비루스 때문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8.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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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 기간을 1년 연장했다.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노르웨이의 모나 줄 유엔대사는 13일 작성돼 최근 공개된 서한에서 지난해 7월 24일 승인된 유니세프의 제재 면제 조치를 내년 8월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앞서 유니세프는 지난 10일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고, 대북제재위원회는 사흘 만에 승인했다.유니세프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이 결핵과 말라리아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는데 중점을 둔 북한 내 활동에 필수적인 의
국제기구
김일억 선임기자
2021.08.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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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2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계획과 관련해 아무런 통보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IMO 언론 담당관은 이날 "미사일 발사 계획과 관련해 최근 북한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VOA의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다만 미사일 발사 관련 통보가 의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항행 경보는 관련 조정관들이 통상적인 경고 시스템을 통해 선박에 발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IMO는 해운과 조선에 관한 국제적인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다.일본 해상보안청 해양정보
국제기구
김일억 선임기자
2021.08.2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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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한 현지인에 대한 국내 이송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한 현지인 직원 및 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내 이송을 검토했다"며 "우방국들과 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우리나라의 아프간 협력 사업에 함께 했던 현지인들 가운데 국내 이주 희망자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
이수현 기자
2021.08.24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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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PCR) 실시간 검사설비를 자체 개발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에드윈 살보도르 WHO 평양 사무소장은 23일, 북한의 PCR 자체 개발 보도와 관련해 사전에 이를 인지하고 북한 당국과 어떤 방식으로든 협력했느냐는 VOA의 서면질의에, "최근 보도된 내용 외에 WHO는 다른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살바도르 소장은 그러면서 "WHO는 북한의 코로나 대응 지원을 위해 북한 보건성의 요청이 오면 어떤 기술적 지원이라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
국제기구
김일억 선임기자
2021.08.2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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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USFK)는 22일 아프가니스탄 피난민들에게 임시숙소 등을 지원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리 피터스 주한미군 대변인은 이날 ‘아프간 피난민에게 주한미군 시설을 숙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냐’는 VOA의 서면질의에, “현재까지 주한미군은 아프간에서 출국하는 사람들에게 임시숙소나 다른 지원을 제공하라는 임무를 받지 않았다”고 대답했다.피터스 대변인은 “만약 지시가 내려지면 주한미군은 미-한 동맹과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제공하고 유지해야 하는 의무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 국무부와 국방부, 한국 정부와 협력할
아시아,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8.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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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은 23일 "내년에 활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 총 물량은 1억 7천만 회분으로, 인구 대비 3배 이상"이라고 밝혔다.유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을 통해 "계획대로 접종을 모두 마치고도 내년으로 이월되는 백신 물량은 총 8천만 회분이고, 여기에 더해 내년에는 신규로 총 9천만 회분의 백신을 구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백신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이유는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백신 공급의 불확실성, 변이 바이러스 대응 필요성이 여전히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
대통령실/총리실
이수현 기자
2021.08.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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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시대 우물에서 지하수를 다시 여과하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 학술연구집단이 최근 평양시 대성구역 임흥동 일대에서 발굴된 임흥동1호, 2호 우물 등 고구려시기의 유적유물들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조선신보가 23일 보도했다. "이번에 발굴된 임흥동1호 우물과 2호 우물은 직선거리가 70m 정도이며 1호 우물과 2호 우물 사이에 또 1기의 우물이 있었고 2호 우물에서 서쪽으로 50m 정도의 거리에 또 하나의 우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3,000㎡ 정도의 면적에 4기의 우물이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1.08.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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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핵 협상을 총괄하는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1일 방한했다.러시아의 이고르 마르굴로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 겸 북핵 수석대표도 이날 한국을 방문했다.김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취재진을 만나 "한국 정부 동료들과 매우 긴밀한 협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아울러 마르굴로프 차관과도 만날 예정이라며 "매우 생산적인 방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앞서 미국 국무부는 20일(현지시간) 김 대표의 방한을 알리면서 "이번 방한은 대북 긴밀 협력에 대한 한미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김 대표는
외교
이수현 기자
2021.08.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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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20일 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주재로 개최된 외교차관 화상 회의에 참여해 아프가니스탄의 최근 상황 및 향후 대응방안을 협의했다.이날 화상 회의에는 미국, 인도, 일본,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위스, 노르웨이 등 약 25개국이 참여했다.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개최된 20개국 외교차관 전화회의의 후속 협의 차원에서 실시됐다.참석자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조속한 평화와 안정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고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특히 아프간인들의 안전한 출국을 지원하는데 있어 카불 공항으로의 이동
외교
이수현 기자
2021.08.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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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한미 연합군의 실제 기동훈련 뿐 아니라 지휘소연습도 중요하고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미연합사 작전 참모를 지낸 데이비드 맥스웰 민주주의수호재단 선임연구원은 19일 다양한 수준의 군사훈련의 성격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며,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도 필수적이고 매우 중요하다고 VOA에 밝혔다.한미연합사령부와 공군, 해병대, 육군, 특수작전사령부 등 모두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휘소 훈련을 실시하는데, 이런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컴퓨터가 북한의 모든 공격 시나리오를 제공
미주
김일억 선임기자
2021.08.21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