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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의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됐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24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강 전 외교부 장관을 9대 회장 겸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은 4월 취임 예정이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강 전 장관은 공직 기간 내내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의 가치에 집중해왔다"며, "외교장관으로서 아시아에서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강화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이끌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또, 강 전 장관이 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이며, 코피 아난·반기문
미주
박세림 기자
2024.01.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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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국을 향해 연평도 포격을 뛰어넘는 수준의 군사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미국 전·현직 관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김정은 총비서가 향후 몇 달 안에 한국에 대해 치명적인 군사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NYT에 따르면 이들은 김 총비서의 최근 발언이 과거보다 더 공격적이라는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평가하며, 한반도에서 전면전 가능성은 낮지만 급격한 확전을 피하는 방식으로 연평도 포격과 같은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또, 김
미주
박세림 기자
2024.01.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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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올해 북한과 관련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가 ‘전쟁’으로 나타났다.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의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올 1월 한 달간 미국 내에서 북한 관련 최다 검색어는 “’북한이 우리와 전쟁을 할 것인가(Is North Korea going to war with us)’”였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5일 전했다.검색어 2위에도 ‘북한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가 (Is North Korea preparing war)’가 올랐다.‘북한의 군대 규모(North Korea military size)’, ‘북한 포탄(Nor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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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 유럽의회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된다 해도 북한은 대화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영국의 글린 포드(Glyn Ford) 전 유럽의회 의원은 25일(현지시간) 만국평화연합(UPS)이 개최한 ‘북한 내부를 바라보다’ 토론회에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고 해도 북한은 대화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포드 전 의원은 “북한이 미국 대선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동의하지 않는다”며 “그들은(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총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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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군축회의에서 미국과 유럽연합(EU), 우크라이나 등이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무기 지원을 규탄했다.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유엔 본부에서 25일(현지시간) 열린 군축회의 본회의 이틀째 회의에서 브루스 터너 미국 군축대사는 “북한의 전례 없는 속도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러시아에 대한 무기 수출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발언했다고 VOA가 전했다.터너 군축대사는 “미국은 전략적 위험을 줄이고 글로벌 안보를 강화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국가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을 대표해 발언한 마크 드 바이츠웨이브 주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1.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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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는 것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장기화한다며, 이를 우려한다고 밝혔다.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한 가운데 북한의 러시아 지원으로 전쟁이 길어질 우려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를 우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이어 “이란이나 북한과 같은 나라가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는 것은 전쟁을 장기화하며, 우리가 우려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고 하지만 의회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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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신임 몽골 대사가 부임한 것이 확인됐다.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은 "왕야쥔 북한 주재 중국대사가 24일 대사관을 방문한 에르덴다바(Erdenedavaa) 북한 주재 몽골대사와 만나 중국과 몽골 관계 등 현안에 대해 우호적인 교류를 가졌다"고 밝혔다.에르덴다바 대사는 "몽골과 중국은 산과 강으로 연결된 우호적인 이웃"이라며,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몇 년 동안 몽골과 중국은 고위급 교류가 빈번해졌고, 양국 관계는 긴밀한 발전을 보였으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심화되고
아시아,호주
박세림 기자
2024.01.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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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순항미사일이 지형을 따라 저고도 비행을 하는데 필수인 유도장치 기능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한국 함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이 서해로 여러 발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미사일전문가인 조셉 뎁시 연구원은 이날 “북한 순항미사일의 가장 큰 미지수는 유도장치 체계(guidance system)”라고 지적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보도했다.뎁시 연구원은 “유도장치는 순항미사일이 지형을 따라 비행하는데 필수”라며 “유도장치로 저고도 비행을 통해 적의 레이더를 피해 목표물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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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은 북한이 아니라 한미일이 먼저 초래한 것이라며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일에 돌리면서 북한을 적극 옹호했다.유엔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이 통일을 지향하는 관계를 포기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 대해 러시아가 우려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상한 질문"이라고 일축하면서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는 매우 활발하게 진전되고 있다" 밝혔다.라브로프 장관은 또
유럽,아프리카
김원준 기자
2024.01.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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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에서 처음으로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 결과를 논의하는 청문회가 열린다.미국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CECC)’의 23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중국에 대한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와 중국 내 인권 실태’를 주제로 청문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VOA가 25일 보도했다.미국 의회에서 중국 UPR 결과를 검토하는 청문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ECC는 “위원회는 청문회를 개최해 UPR에서 제기된 문제와 중국의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UPR은 국제사회가 중국의 인권 침해 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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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이 해킹한 암호화폐 업체가 20개로 늘었지만, 탈취 자산 규모는 오히려 줄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미국의 블록체인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24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2023년 20개 암호화폐 업체를 해킹해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탈취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보고서는 북한의 해킹 빈도는 최근 8년 중 가장 높았지만, 탈취 자산 총액은 오히려 감소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북한이 2022년 암호화폐 업체 15개를 해킹해 약 17억 달러 상당의 자산을 훔쳤으나, 202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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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의 24일 순항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외교에 복귀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24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는 등 최근 연이어 도발을 하는 것에 대한 의도를 묻자 “북한의 의도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며 “북한이 추가 도발이나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인 의도를 갖지 않고 있고, 조건 없는 외교로 복귀하는 것에 열려 있다는 것에 대해 믿을 수 없을 만큼 분명히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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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열린 뉴햄프셔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두 자릿수 격차로 승리하면서 '대세론'을 이어갔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향후 경선에서 '대세론 굳히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마지막 남은 경쟁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대한 사퇴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조기에 본선행을 확정짓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드러났듯 헤일리 전 대사로 결집한 40%의 중도보수 및 무당층을 끌어들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될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1.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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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의 '풍계리 핵실험장'이 1985년~1986년 사이에 착공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의 북한 전문 매체 '비욘드 패럴렐'은 23일(현지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최근 기밀을 해제한 위성 사진을 근거로 이같이 추정했다고 밝혔다.CIA가 공개한 위성사진에는 CIA의 위성 'KH-9'이 1984년 10월 4일에 촬영한 사진과 1987년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의 위성 'SPOT1'이 1987년 9월 23일 촬영한 사진이 포함됐다.KH-9이 촬영한 사진에는 풍계리 핵실험장 북쪽
미주
박세림 기자
2024.01.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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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T노동자들이 거주하는 중국 베이징의 숙소를 일본 방송사에서 잠입 취재했다.일본 니혼TV가 지난해 11월 약 3개월 동안의 잠입취재 끝에 베이징의 한인타운에서 북한 IT노동자들로 추정되는 이들의 숙소를 찾은 영상을 20일 공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3일 전했다. 영상은 북한 국적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빨래를 널고, 마트에서 장을 보고, 카페에서 만난 다른 남성과 북한 억양으로 타국생활의 어려움과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 대해 1시간 가량 이야기하는 장면 등을 담았다.이 남성이 다른 장소에서 한 중국인과 ‘손전화 프로그램’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1.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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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한 탄도미사일 잔해에서 한글이 써진 부품이 발견됐다.영국 ‘분쟁무기연구소’(Conflict Armaments Research∙CAR)가 최근(19일) 발간한 ‘우크라이나에서 기록한 북한 무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있었던 러시아의 공습 이후 미사일 잔해에서 한글로 적힌 부품이 발견됐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3일 보도했다.한글의 ‘ㅈ’으로 추정되는 글씨가 미사일 기압계에 해당하는 부품에 수기로 적혀있는데, 일종의 일련번호 표시처럼 숫자와 기호들의 맨 앞에 위치하고 있다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1.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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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오는 3월 치러지는 러시아 대통령선거 이전에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이같이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3월 러시아 대선 전에 가능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며 "그것은 더 장기적인 계획"이라고 대답했다.푸틴 대통령은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러시아 대통령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다.페스코프 대변인은 "대통령이 일정에 합의할 때 이 제안(방북 초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1.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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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최근 여러 매체에서 북한의 전쟁 가능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에서의 방위 태세가 적정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3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전쟁 준비를 하는 동향을 보이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보 평가에 대해 언급하기 조심스럽다”며 "그러나 우리는 매우,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 위험에 대응하기에 우리가 한반도에서 유지하고 있는 방위 태세가 적정하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가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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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등 46개국과 유럽연합(EU) 유엔 대사들이 2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장 앞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열어 북러 간 무기거래 중단을 강력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은 이란과 벨라루시, 북한의 러시아 군사 지원을 규탄하면서, “러시아에 미사일과 드론을 포함한 무기와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말 것"을 모든 국가에 촉구했다.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통해 채택된, 북한에 대한 유엔 무기 금수 조치를 러시아와 북한이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러시아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사용함으로써 북한이 무기를 발전
국제기구
유영목 기자
2024.01.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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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과 이란의 도움으로 무기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무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북한과 이란의 지원 덕분에 무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커비 조정관은 “러시아는 북한에 접근해 확보한 탄도미사일을 계속 발사하고, 이란으로부터 드론을 조달하며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커비 조정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의 중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1.23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