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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오는 3월 치러지는 러시아 대통령선거 이전에는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이같이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3월 러시아 대선 전에 가능하냐'는 질문에 "아니다"며 "그것은 더 장기적인 계획"이라고 대답했다.푸틴 대통령은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러시아 대통령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다.페스코프 대변인은 "대통령이 일정에 합의할 때 이 제안(방북 초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1.2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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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최근 여러 매체에서 북한의 전쟁 가능성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한반도에서의 방위 태세가 적정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3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전쟁 준비를 하는 동향을 보이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보 평가에 대해 언급하기 조심스럽다”며 "그러나 우리는 매우,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그 위험에 대응하기에 우리가 한반도에서 유지하고 있는 방위 태세가 적정하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가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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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등 46개국과 유럽연합(EU) 유엔 대사들이 22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장 앞에서 약식 기자회견을 열어 북러 간 무기거래 중단을 강력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은 이란과 벨라루시, 북한의 러시아 군사 지원을 규탄하면서, “러시아에 미사일과 드론을 포함한 무기와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말 것"을 모든 국가에 촉구했다.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통해 채택된, 북한에 대한 유엔 무기 금수 조치를 러시아와 북한이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러시아가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사용함으로써 북한이 무기를 발전
국제기구
유영목 기자
2024.01.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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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과 이란의 도움으로 무기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2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가 무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북한과 이란의 지원 덕분에 무기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커비 조정관은 “러시아는 북한에 접근해 확보한 탄도미사일을 계속 발사하고, 이란으로부터 드론을 조달하며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커비 조정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의 중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1.2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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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의 최신 미사일이 새로운 우려가 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22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관리들은 우크라이나가 매우 취약한 순간에 북한의 탄약이 전장에서 중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보도는 “북한의 포탄 중 다수가 쓸모없는 것으로 판명되고 있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발사할 무언가를 제공하고 있다”며 “유럽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엄청난 재보급을 약속했지만 현재로서는 30만 발 정도의 포탄만 확보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가장 우려를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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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에 북한 나진항에서 러시아 선박이 선적하는 장면이 담긴 위성사진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영국이 국제 제재를 위반한 무기 거래에 대한 공식적인 조사를 시작하기 위한 시도의 일환으로 유엔 전문가단에 북한의 러시아 화물 운송에 대한 위성 사진을 제공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어 “영국 국방 보고서는 9월부터 12월까지 러시아의 마이아(Maia), 앙가라(Angara), 마리아(Maria) 3척의 선박이 북한 나진항에서 컨테이너를 선적한 후 극동의 러시아 항구로 이동하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1.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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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의 지난해 교역액이 20억 달러를 넘어 코로나 사태 이전의 82%까지 회복했지만, 대북 제재 본격화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20억350만 달러어치를 수입하고, 2억9천189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고 VOA가 보도했다.양국 교역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코로나 사태로 국경이 봉쇄된 이후 처음이다.지난 한 해 북중 교역액은 전년 10억2천772만 달러에 비해 123% 증가했고,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27억8천902만 달러 대비 82%까지
아시아,호주
유영목 기자
2024.01.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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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19일 수중핵무기체계를 시험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우리는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미 국무부 대변인은 관련 질의에 “우리는 북한이 군사적 위험을 관리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논의에 참여할 것을 권고한다”며 이같이 답변했다고 VOA가 21일 보도했다.미 국무부는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어떠한 적대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국무부는 또한 “우리는 최선의 대북 관여와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1.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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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유사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영국의 연구소가 분석했다.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는 지난 18일 발간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장거리타격능력' 보고서를 통해 “위기가 발생하면 해당지역에서 핵무기가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19일 전했다.보고서는 “북한의 공격적인 수사 및 빈번한 (미사일) 시험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 위기가 일고 있다”며 “북한과 중국은 핵전력을 키우고 있어, 위기나 갈등 상황에서 핵 사용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한국, 미국, 일본, 호주가 이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1.2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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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북한의 흡연자가 눈에 띄게 감소해, 내년 북한의 흡연율이 15.4%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흡연 추세 2000-2030’ 보고서를 최근(16일) 발표하고 “2000년 이후 북한의 흡연자가 눈에 띄게 줄면서, 2025년에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19일 전했다.보고서는 15세 이상의 북한 흡연율이 2010년 22.7%에서 2025년 15.4%로 32.3%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WHO는 2010년부터 2025년까지 흡연인구를 30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1.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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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수중핵어뢰 시험에 대해 정보가 많지 않다며 지속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이날 주장한 수중핵어뢰 시험과 관련해 "특정한 정보가 많지 않다"며 "그 같은 주장을 입증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이어 "우리는 한국 정부와 접촉을 통해 이를 확인하기 위한 정보를 파악 중"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실제 북한이 수중 핵무기를 실험했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김정은과 북한 체제가 이어온 지속적인 도발은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1.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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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 날짜가 외교 채널을 통해 논의되고 있다고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터키와 북한 방문 날짜를 묻는 기자들에게 "아직 외교 채널을 통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날짜가 정해지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답변했다.크렘린궁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을 결정하고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보인다.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최 외무상은 북러 외무장관 회담을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1.20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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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벤츠사가 김정은 북한 총비서의 신규 벤츠 SUV에 대해 사진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벤츠 독일 본사 언론·홍보실은 19일(현지시간) 관련 질의에 “우리는 이용 가능한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진을 매우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VOA가 20일 보도했다.지난 15일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총비서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SUV 차량에서 내리는 장면이 담긴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해당 모델은 미화 17만 5천 달러 이상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으로 추정된다. 북한의 계속되는 제재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1.2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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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원국들이 18일(현지시간)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북러간 군사협력에 대한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 안보리 현안을 알리는 ‘안보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 회의는 지난 14일 북한이 올해 처음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미국이 프랑스, 영국, 일본, 한국, 에콰도르, 몰타, 슬로베니아 등 안보리 이사국들의 지지를 받아 소집을 요청했다.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새로 선출된 한국이 이날 안보리 회의에 처음으로 참여했다.안보리 리포트는 일부 안보리 이사국들이 북한에 대한 공동 조치를 방해하는 중
국제기구
유영목 기자
2024.01.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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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리학자들이 북한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가 후계자라면 독재자들에게 흔한 자아도취증(나르시시즘)을 겪고 북한식 공산주의에서 독재자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파타리 모가담 미국 조지타운대학 교수와 이안 로버트슨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교수, 프레데릭 쿨리지 미국 콜로라도 대학 교수는 RFA(자유아시아방송)와의 인터뷰에서 김주애의 심리상태를 이같이 분석했다.2022년 11월 18일, 북한 관영매체를 통해 세계에 공개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딸 김주애는 주요 공식행사에 등장해 매번 최고의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1.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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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군사협력으로 인해 향후 10년간 북한의 역내 위협 성격이 급격하게 바뀔 수 있다고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전망했다. 프라나이 바디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선임 국장은 18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대담에서 러시아와 북한 사이에 군사 분야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VOA가 보도했다.이어 “이 같은 협력의 결과로 향후 10년 동안 역내 위협으로의 북한의 성격이 급격하게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 이라고 강조했다.바디 국장은 "지난해 한국과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1.1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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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방송'과 '통일의 메아리' 등 대남방송 송출을 지난 12일부터 중단한 것은 근본적인 차원의 변화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8일(현지시간) 발간한 ‘평양방송, 작별?’(Farewell, Pyongyang Broadcasting?)이라는 보고서에서 “북한의 대남정책은 근본적인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보고서는 “라디오 방송국의 폐쇄는 지난 몇 주 동안 북한에서 나온 가장 큰 뉴스가 아닐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놓쳤을 가능성이 높지만, 평양방송의 폐쇄는 변화의 징후일 수 있다”며 이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1.1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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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제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북한의 무기판매에 광고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된 무기를 공급한 것과 관련해 “세계 최대의 불법 무기 공급업체 중 하나가 대규모 광고를 받았다”고 전했다.국방 전문가를 인용해 “러시아가 북한의 신형 KN-23과 KN-24 단거리 미사일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북한은 지금까지 차세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전장에서, 특히 서방에서 어떻게 성능을 발휘할지 가늠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이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1.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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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8일(현지시간) 북한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안보리는 17일 웹사이트를 통해 "18일 오전 10시 '비확산/북한'(Non-proliferation/DPRK)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안보리는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할 것이라는 설명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이 지난 14일 발사한 극초음속 고체연료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미사일총국이 14일 오후 극초음속기동형 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
국제기구
김원준 기자
2024.01.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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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세계 최악의 기독교 박해 국가로 지목됐다고 VOA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국제 기독교선교단체인 ‘오픈도어스’는 17일 공개한 ‘2024 세계 기독교 감시 목록’ 보고서에서 "북한을 50개국 가운데 기독교 박해가 가장 극심한 국가"로 지목했다.보고서는 "북한에는 전체 인구 1.5%에 해당하는 40만 명의 기독교인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적발될 경우 사형선고를 받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그 자리에서 처형되거나 정치범으로서 노동수용소로 추방돼 강제 노동에 시달린다"고 설명했다.또 "가족들도 같은 운명에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1.18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