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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차관이 북한의 핵 공격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은 22일(현지시간) 민간기관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개최한 대담에서 북한의 핵 공격에 대해 강경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젠킨스 차관은 “미국이나 그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은 용납될 수 없으며 김정은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 공격은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단호한 대응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올초부터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23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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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21일(현지시간) 체육교류의정서를 체결했다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올레그 마티신 러시아 체육부 장관은 이날 러시아를 방문 중인 오광혁 북한 체육성 부상과 체육문화와 스포츠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체육교육·스포츠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의정서에는 리듬체조, 축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아티스틱 스위밍), 피겨스케이팅, 태권도, 레슬링, 복싱, 배구, 농구, 카누, 역도, 유도, 탁구 등 각종 종목 세미나와 훈련 과정, 훈련 행사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의정서 초안과 교류
유럽,아프리카
김원준 기자
2024.02.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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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초밀착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러시아의 외무부를 해킹해 내부 정보를 캐내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독일 사이버 보안업체 DCSO는 21일(현지시간) 북한 해킹그룹이 지난 1월 중순 러시아 외무부를 대상으로 해킹을 위한 악성코드를 퍼뜨린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DCSO는 북한 배후 해킹 그룹인 ‘코니(KONNI)’가 2014년부터 사용해 온 악성코드 유형이 발견됐고, 이는 지난 2021년 러시아 외무부 해킹에 사용된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이 악성코드는 러시아어로 된 한 소프트웨어의 설치 프로그램에 '백도어' 형태로 몰래 삽입돼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2.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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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진과 러시아 하산을 연결는 두만강 교량 건설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카즈백 타이사예프 러시아 국가두마·북한 최고인민회의 친선 그룹 간사는 13일 기자회견에서 “도로 교량에 대한 설계 작업이 이미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이와 관련된 작업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 최근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러시아 의회의 하원 격인 모스크바의 국가두마에서 겐나디 쥬가노프 러시아연방 공산당 당수와 양국 간 교류·협력을 논의했다.나진-하산 두만강 교량 건설은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2.2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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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북한 여성의 일상을 보여주던 유튜브 채널에 접속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의 선전용 유튜브 채널 ‘올리비아 나타샤’(아이디 @Olivia_Natasha)가 삭제됐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1일 전했다.이 채널은 자신을 ‘평양에 사는 유미’라고 소개하는 젊은 여성이 유원지에서 놀이기구를 즐기거나, 승마 및 발레를 배우는 등 북한 상류층의 일상을 영어로 소개해왔다.21일 오후 이 채널을 접속하자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는 문구가 떴다. 이는 채널 소유주가 직접 계정을 삭제한 경우 나오는 안내 문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2.2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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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27개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추가 제재에 북한을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EU 상반기 순환의장국인 벨기에 정부는 21일(현지시간) 사회연결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EU 27개국 상주대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제13차 제재 패키지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EU가 채택한 가장 광범위한 패키지 중 하나"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2주년인 오는 24일에 공식 승인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미국 주간지 바론즈는 외교관들에 따르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공급한 강순남 북한 국방상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2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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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총비서에게 고급 승용차를 선물했다면 직접 지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총비서에게 고급 승용차를 선물한 것이 제재 위반이냐'는 질문에 “나는 러시아 고급 승용차가 존재하는지도 몰랐다”고 답변했다.이어 “김정은 총비서가 자동차 보증 연장을 받았기를 바란다”며 “제재를 떠나서 내가 고급 승용차를 사려고 러시아산을 찾아볼지는 잘 모르겠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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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히타치조선(히타치조센)의 공탁금이 강제동원 피해자 측에 출급된 데 대해 21일 주 일본 한국 대사를 초치하고 유감을 표했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카노 마사타카 외무성 사무차관이 윤덕민 주 일본 한국 대사를 초치했다"고 밝혔다.하야시 관방장관은 히타치조선의 공탁금이 강제동원 피해자 유가족에 지급된 것이 "일한(한일)청구권 협정 제2조에 명백히 위반된다"며, "판결에 근거해 일본 기업에 부당한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는 취지로 엄중히 항의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앞서
아시아,호주
박세림 기자
2024.02.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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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러시아 무기 지원을 비판하는 공동성명을 냈다.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 등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지난 17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북한 무기의 러시아 이전을 강력하게 규탄했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VOA가 21일 전했다.성명은 “장관들은 또한 북한으로 핵 혹은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이전되거나 러시아가 관련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며 재래식 무기나 다른 이중 용도 품목을 북한에 이전할 가능성에 깊은 우려를 표명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2.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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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러시아산 고급 승용차 ‘아우루스’(Aurus)를 좋아해 선물하게 됐다고 선물 배경을 설명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지난해 러시아 방문에서 러시아산 고급 자동차 브랜드 아우루스(Aurus)의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 9월 김정은 총비서가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김정은 총비서에게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처럼 그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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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과 납북자 문제에 관여하지 않는다면 일본과의 관계 개선과 정상회담이 가능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미국 국무부는 전제 조건이 매우 크다며 미국의 한반도 비핵화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일본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전제조건을 “전제조건이 매우 크다(pretty big)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그러면서 “내가 개입하기 전에 일본 정부가 그에 대해 어떤 반응을 할 지 기다리겠다”며 “북한의 제안은 알고 있으며, 일본 정부의 반응을 보지 않았다”고 설명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2.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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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북한산 탄도미사일에 사용된 부품 가운데 미국과 유럽 기업 제품의 비중이 90%가 넘는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영국의 ‘분쟁군비연구소’(CAR∙Conflict Armament Research)가 ‘최신 전자 부품에 의존하는 북한 미사일’ 보고서를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보고서는 지난달 우크라이나에서 회수한 북한제 미사일 잔해를 조사한 결과 290개 부품 중 75%는 미국 회사, 16%는 유럽 회사, 9%는 아시아에 설립된 회사가 설계·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미사일의 항법 체계를 구성하는 이들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2.2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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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월 북일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일본 주간지 '주간 현대'는 19일자 기사에서 "기시다 총리가 고이즈미 총리 이후 방북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매체는 "방북이 성사될 경우 기시다 총리의 15%의 지지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방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매체는 "지난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북한 노동당 간부와 일본 정부 관계자가 동남아시아에서 고위급회담을 했다"고 덧붙였다.이어 "지난 가을 평양에 일본의 고위급 인사를
아시아,호주
안윤석 대기자
2024.02.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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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평양에서 치러질 예정이던 북한과 일본 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예선 1차전 경기가 장소를 옮겨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게 됐다고 일본 축구협회 관계자가 20일 밝혔다.사사키 노리오 일본축구협회 여성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 치르게 될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1차전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북한과 일본 간 최종 예선은 당초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져 1차전은 24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차전은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각각 열리는 것으로 공지됐다.그러나
아시아,호주
김원준 기자
2024.02.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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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에 대해 아직 임박한 위협이 아니라는 분석이 추가됐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19일(현지시간) “북한이 분쟁을 시작하는 것은 자살과 다름없다”고 지적하는 기고문을 게재했다.지난 1월 11일 미국 미들베리국제연구소의 로버트 칼린 연구원과 시그프리드 헤커 교수는 ‘38노스’ 기고문을 통해 북한의 전쟁 위협이 허세가 아닐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기고문은 이와 관련해 “이 비관적인 예측은 근거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며 “현재 북한은 남한과의 대규모 충돌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군사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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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가 대북지원 계획을 추가해 올해 대북지원금 규모가 230만 달러로 늘었다.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재정확인서비스(FTS)의 대북지원 현황의 최근(13일) 업데이트된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가 미화 약 12만 달러($125,150, 약 1억 7천억원)를 추가로 북한에 지원할 계획이다.이 지원금은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를 통해 사용된다. 이로서 올해 스위스의 대북 지원금은 총 약 230만 달러($2,308,189)로 증가했다.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약 161만($1,614,409) 달러, 스위스 외무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2.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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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24발 이상의 북한산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가 발표한 것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북한의 군사 지원을 강력히 규탄했다.나토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최근 두 달 사이 최소 24발의 북한산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발사했다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발표에 대한 논평 요청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지원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VOA가 20일 전했다.그러면서 “어떤 나라도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략 전쟁을 지원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동맹국들이 북한 미사일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2.2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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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은 북한 정권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 참상을 기록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가 발표된 지 10주년이 됐지만 상황은 여전히 그대로라고 지적했다.유엔 주재 한미일 대표부는 17일(현지시간) 유엔 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기념해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은 표현의 자유는 물론 평화로운 집회·결사의 자유, 종교나 신앙의 자유, 거주 이전의 자유에 심각한 제한을 가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정권 중 하나로 남아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3국 대표부는 특히 이같은 북한의 인권 침해와 탄압이 북한의 불법적인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2.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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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차고지에 남겨진 한국 버스 수십 대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최근 개성공단의 버스 차고지를 촬영한 위성사진을 살펴본 결과, 차고지 동쪽 구역의 버스 수십 대가 사라지는 등 큰 변화가 관측됐다고 VOA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위성사진의 화질이 낮아 정확한 상황은 파악이 불가능하지만 차량이 한꺼번에 사라지면서 드러난 빈 바닥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동쪽 지대의 주차구역 약 3~4개를 가득 채운 차량이 사라진 점이 눈에 띈다"며 "작년까지만 해도 약 50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2.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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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2천여 명이 지난 달 중순에 일으킨 폭동으로 관리직 한 명이 숨졌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요미우리는 17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임금의 거의 전액을 핍박받은 데 분노한 2천여 명이 가담해 북한의 외국 파견 노동자들이 일으킨 첫 대규모 시위였다"며 이같이 전했다."노동자들 중에는 20대 전직 여군들이 다수 포함됐고 노예 상태에 만족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반골의식도 떠올랐다"고 덧붙였다."현장은 중국 옌볜 조선족자치주 허룽시에 있는 옌볜광성자원유한공사의 의류 제조, 수산물 가공 공장으로 북-
아시아,호주
유영목 기자
2024.02.18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