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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암호화폐 해킹 등 최첨단 기술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미국 백악관 고위 관리가 지적했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앤 뉴버거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은 6일 워싱턴포스트가 주최한 ‘인공지능(AI) 개발과 규제’에 대한 대담에서 “북한이 역설적이게도 새로운 기술을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활용하는 국가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VOA가 7일 전했다.뉴버거 부보좌관은 ‘북한의 자체적인 인공지능 개발을 어떻게 막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예를 들어 북한은 암호화폐 기반시설을 해킹해 수십억 달러의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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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유엔 미국 대표부는 러시아가 유엔 제재로 동결된 북한 자금의 일부의 인출을 허용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북한의 불법 무기 개발을 위한 금융 지원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러시아가 유엔의 대북 제재로 인해 자국 금융기관에 묶여 있던 북한 자금 3천만 달러 중 900만달러의 인출을 허용했다고 미국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6일 보도했다.그러면서 이 자금이 북한의 원유 구입에 사용할 것으로 추정했다.이에 대해 주 유엔 미국 대표부 대변인은 이날 “이 보도를 확인할 순 없지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고 RFA(자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0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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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한 북한 나진항에 추가로 3척의 선박이 포착됐다.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지난 1일 북한의 나진항을 촬영한 위성사진에 적재함을 모두 개방한 채 선체를 부두에 바짝 붙인 125미터 길이의 선박과 100미터 길이의 컨테이너 행렬이 확인됐다고 VOA가 6일 보도했다.이어 4일에는 바로 옆 ‘중국 전용’으로 분류됐던 부두에 110m 길이의 선박이 입항했고, 역시 컨테이너가 적재된 모습이 발견됐다.5일엔 다시 바로 옆 부두에 정박한 선박 1척이 모습을 드러내, 지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0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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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인조 속눈썹이 중국에서 재포장을 거쳐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로이터통신은 3일 중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이 북한에서 생산된 반가공 속눈썹 제품을 수입한 후 중국산으로 포장해 한국과 일본, 서방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에서 북한산 인조 속눈썹의 가공과 포장이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이 국제 제재를 피해 외화를 획득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국제 전문가들은 북한 해외 소득 중 최대 90%가 북한 주민의 노동을 통해 얻어지고 있다고 추정했다.중국 세관 자료에 따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2.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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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의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기소된 스페인 국적자가 자신의 혐의가 스페인이나 유럽법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 당국으로부터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스페인 국적자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노스는 지난해 11월 30일 스페인 마드리드 기차역에서 스페인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카오 데 베노스는 2019년 4월 영국인 크리스토퍼 엠스와 함께 평양에서 암호화폐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기술을 이용해 자금을 세탁하고 제재를 회피하는 방법을 북한에 전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유럽에서 친북 단체 ‘조선친선협회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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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달 14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한 정보를 한국, 미국, 일본 3국이 처음으로 실시간 공유했다고 확인했다.마틴 마이너스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5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전날 북한의 지난달 14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처음으로 한미일 3국 간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가 이뤄졌다고 보도한 것에 대한 사실 확인 요청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보도했다.이어 “이 성과들과 다른 진행 중인 노력들은 한미일 간의 전례 없는 3자 안보 협력의 깊이와 규모, 범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그러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0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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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란 민병대가 요르단에서 미군 기지를 공격해 미군 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을 입은 데 대한 미국의 보복 공격이 2일(현지시간) 시작됐다고 3명의 미국 관리들이 말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의 지난 주말 공격에 대응해 바이든 행정부가 대응한 첫번째 공습으로,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해 이뤄졌다. 익명을 요구한 두 관리는 이번 공격이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원하는 민병대와 연계된 이라크와 시리아의 시설을 목표로 했다고 말했다.@
아시아,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2.0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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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급증을 우려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유럽연합(EU)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24차 장관회의를 가진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시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급증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장관들은 북한에 이러한 발사를 중단하고 핵실험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비핵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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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까지의 북한과 영국 간 교역 규모가 2022년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영국 국제통상부(DIT)가 2일(현지시간) 지난해 3분기까지, 즉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대북 교역∙투자 자료(North Korea-Trade & Investment Factsheets)를 공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이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영국과 북한의 총 교역액은 3천 600만 파운드(약 607억)를 기록했다.2022년 같은 기간 8천 400만 파운드(약 1천417억)에서 약 57% 줄어든 것이다.이 중 영국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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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을 감시할 예정이다.일본 외무성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가 금지한 북한 선적의 선박 간 환적 등 불법 해상 활동에 대응해 일본 주둔 미국 가데나 공군기지에서 유엔군 지위협정에 따라 2월 초부터 2월 중순까지 2018년 이후 13번째로 항공기 감시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이어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모든 범위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를 실현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실효성을 보장한다는 관점에서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2.0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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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의 추가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도발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것에 대한 논평 요청에 “우리는 북한이 한국 시각으로 2일 순항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는 보도에 우려를 표한다”며 “이는 열흘 만에 네 번째로 보도된 발사”라고 밝혔다고 VOA가 전했다.이어 “우리는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위를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며 “거듭 확인했듯 미국은 북한에 어떤 적대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0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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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가 올해 유엔 회원국 중 처음으로 대북제재 결의 이행보고서를 제출했다.슬로베니아가 지난 1월 26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출한 대북제재 결의 2371, 2375, 2397호 이행보고서가 1일(현지시간) 공개됐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보고서에서 슬로베니아 정부는 지난 2006년 12월 7일과 2022년 3월 29일 제정한 제재조치 관련 법을 통해 대북제재 이행 효과가 크게 높아졌다고 평가했다.특히 이전 정부령을 통해 시행되었던 사안이 제재조치 관련 법 자체에 명시되면서, 각 제재별로 별도의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0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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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에서 국가 차원에서 미국 내 이산가족들의 현황을 집계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제니퍼 웩스턴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과 한국계 미셸 박 스틸 공화당 하원의원이 지난 달 31일 이산가족 등록 법안(H.R.7152)을 초당적으로 발의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1일 보도했다.미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법안은 미국 국무부 장관이 재미 이산가족의 현황을 포함한 관련 정보를 국가 차원에서 조사, 등록하고 주기적으로 연방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향후 이뤄질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이다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0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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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포탄과 탄도미사일을 지원하는 북한은 러시아와 공범이라며 유럽연합에 지원을 호소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유럽 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시작한 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이제 또 다른 러시아의 공범, 즉 북한의 포탄과 탄도미사일에 의해 강화됐다”며 “북한의 지원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민간 기반시설이 파괴되고, 도시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러시아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0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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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 지명자는 미국의 확장억제가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하는데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새뮤얼 파파로Samuel J. Paparo, Jr.)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관 지명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 상원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파파로 지명자는 '미국의 핵 확장억제 공약이 한국과 미국에 얼마나 중요한 것이냐'는 질문에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대답했다.파파로 지명자는 “군 사령관으로서 북한의 핵 역량 발전을 주시해야 한다”며 “그것에 맞서고 억제할 수 있기 위해 미국 전략군과 함께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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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가 대표단이 오는 13일 러시아 연방 하원(국가두마)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카즈베크 타이사예프 러시아 공산당 소속 하원의원은 1일(현지시간) "북한 대표단이 2월 13일 국가두마에 올 수 있으며, 국가두마 대표단은 이르면 3월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타이사예프 의원은 또, "앞서 신홍철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도 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 공산당 당수와 만나 의회 및 정당 간 관계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통신은 드미트리 노브코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부위원장이 '북한, 중국
유럽,아프리카
박세림 기자
2024.02.0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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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강조하면서 중국 측에 특수한 북중관계를 이용해 북한을 외교로 복귀시켜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거듭 강조했다.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가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북중 외교 관리들이 평양에서 회동한 것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도발적이고 불안정을 촉진하는 행동에 대해 큰 우려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우리가 중국과의 대화에서 중국에 촉구한 것 중 하나는 북한이 외교에 관여하고, 그러한 행동에 동참하도록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2.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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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북 제재를 위반한 바 있는 북한 선박들이 여전히 해상에서 불법 환적을 계속하는 정황이 나타났다.북한 화물선인 ‘금야’호의 지난 11월부터 운항 경로 및 흘수(draft) 등 선박정보 변화를 추적한 결과 불법 환적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31일 보도했다.선박의 위치 정보 서비스인 ‘마린트래픽’(Marine Traffic)에 따르면 북한 화물선 ‘금야’호는 지난해 11월 19일 북한 청진항을 떠나 24일 오후 동중국해에 진입한 뒤, 26일, 중국 저우산시 성쓰현 인근 해역에서 멈춰 12월 3일
아시아,호주
장이주 기자
2024.02.0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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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가 탈북민 일가족의 탈북 여정을 담은 다큐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를 방영했다.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자사 채널(BBC4)을 통해 30일(현지시간) ‘비욘드 유토피아’를 방영했다.탈북민 일가족 5명의 북한 탈출 여정을 담은 다큐 영화인 ‘비욘드 유토피아’는 북한과 중국을 배경으로 인도주의적 위기를 보여준다.BBC 홈페이지는 이 영화에 대해 “지구에서 가장 억압적인 장소이자, 그들이 천국이라고 믿으며 자란 땅인 북한을 탈출하려는 과정을 그렸다”며 “사람들이 자유를 얻기 위해 어디까지 갈지에 대해 들여다보는 긴장감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2.01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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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협력이 북한과 중국 등 역내 대응을 넘어 전 세계의 현안을 다루는 강력한 협력체로 확장하고 있다고 미국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평가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외교협회(CFR)가 개최한 ‘미중관계의 미래’ 대담에서 “한미일 협력은 세계와 지역을 위한 비전”이라고 밝혔다고 VOA가 1일 보도했다.설리번 보좌관은 “3자 협력은 특정 국가에 관한 것이 아니고, 중국도 아니고 북한에 관한 것도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3자 협력이 공동의 우선순위에 대한 엄청난 추진력을 창출하는 데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2.01 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