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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북한이 비핵화 대화에 복귀하도록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책임 있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고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보유한 나라"라며, 이 같이 말했다."정부는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대화에 복귀할 수 있도록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만나 양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2.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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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검찰단이 북한 김일성 일가 및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제작 후 병영내에서 유포한 해군 A병장을 국가보안법 및 군형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가 19일 밝혔다.앞서 방첩사는 A병장을 지난 4월 6일 국가보안법(찬양ㆍ고무 등) 및 군형법(군사기밀 누설) 위반 혐의로 수사하여 지난 4월 6일 해군검찰단에 송치했다.방첩사 수사 결과, A병장은 2022년 5월 해군에 입대해 ○함대사령부 승조원으로 근무하던 중 휴가기간인 2022년 11월경 자가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인터넷 사이트 등의 게시물을 인용해 이
종합
유영목 기자
2023.12.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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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특수전 부대가 특수전학교 훈련장 등지에서 연합특수작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9일 밝혔다.이번 훈런을 위해 미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한반도에 사전 전개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훈련은 북한이 고체 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전날 시작됐다. 합참은 훈련 영상과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한미는 이번 훈련에서 양측 특수전부대 간 전투사격, 핵심 지역 내부 소탕 전술 등 특수작전 전투 기술을 공유하고 있으며,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합참은 밝혔다.합참이 공개한 훈련 영
국방
유영목 기자
2023.12.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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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이틀 연속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 정권은 자신들의 도발이 오히려 스스로에게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한반도와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심각한 도전”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의 ‘프놈펜 합의’에 따라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의 실시간 공유 체계가 이제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며 “이번에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3.12.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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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지난 18일 베이징에서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중국 외교부는 이날 왕 부장이 북한 외무성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 중인 박 부상을 만나 북중 우호 협력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 추진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왕 부장은 "중국과 조선(북한)의 전통적 우정은 양당과 양국의 기성세대 지도자들이 직접 만들고 키워온 소중한 자산"이라며, "최근 중국과 북한 간의 전통적 우정은 새로운 시대에 더욱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중국은 항상 전략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중조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2.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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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8일 ‘기후변화와 물-기후변화 적응 및 완화를 위한 국제적 대응’을 주제로 제10차 '그린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그린라운드테이블(Green Roundtable)은 기후환경·녹색경제 분야에서 정부·국제기구·학계·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협업 및 시너지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외교부 주도로 출범한 토론회이다.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를 고려한 전 세계적인 물 관리 및 연대를 통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물 분야에서 녹색기술과 경험 확산에 중점을 둔 우리 정부의 개도국 지원 노력을 설명했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2.1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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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18일 미일 안보실장과 각각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조 실장은 이날 오후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연속해 유선 협의를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협의에서는 북한 ICBM 발사 관련 공동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3국 안보실장은 "이번 ICBM 발사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히 위반"이라며 "한반도와 동북아,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한 뒤 강력히 규탄했다.특히 3국 안보실장은 이날 논의가 지난 8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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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국제사회에서 북핵 문제의 우선순위가 밀리는 상황에서 정부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8일 서울 서머셋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담대한 구상 공개 세미나'에서 김병대 통일정책실장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미·중 간 전략경쟁, 우크라이나·중동에서의 두 개의 전쟁 등으로 북핵문제가 후순위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내년 미국 대선 등을 계기로 국제적인 정치 지형이 다시 변화할 수 있고, 핵 군비통제와 같이 북핵문제를 새롭게 접근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이라
통일
박세림 기자
2023.12.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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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북한이 전술핵 능력 확보를 과시하기 위해 추가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4 아산 국제정세전망 간담회'에서 "(북한은) 이를 통해서 전술핵 능력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핵 보유국 지위를 얻어내려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차 수석연구위원은 "김정은은 이미 북러 밀착으로 정찰위성 발사에 성공했고, 이런 효용성이 주는 군사적 효과 이외에도 상징적 측면을 고려해 북중러 협력에 매달릴 것"이라 전망했다.아울러, "북중러 간 동
종합
박세림 기자
2023.12.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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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의 사실상 파기에 대한 책임을 남한에 전가하고 '허세성 객기'라 비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허세성객기로도 날벼락을 맞을수 있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역적패당의 사대매국적이고 무책임한 망동으로 하여 지금 조선반도(한반도) 지역에는 일촉즉발의 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통신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지난 13일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열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강력히·끝까지 원칙으로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발언과 한미연합 동참훈련 등을 언급하며, "이 해가 저물어가는 마지
군사
박세림 기자
2023.12.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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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의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17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미군의 핵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됐다.해군은 이날 미주리함의 부산작전기지 입항 소식을 전하며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미주리함은 길이 115m, 폭 10m, 배수량 7800톤, 속력은 25노트 이상이다.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대육상공격임무, 특수전, 정찰 및 감시작전, 기뢰전 등 다양한 전투임무를 수행할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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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핵협의그룹(NCG) 2차 회의를 갖고 미국의 핵우산을 의미하는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주미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양측 수석대표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마허 비타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방정책·정보 조정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NCG 2차 회의를 진행했다.NCG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신설하기로 합의한 협의체다. NCG는 한미간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지난 7월 서울에서 1차 회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1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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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5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과 관련해 주한 중국 국방무관과 주한 러시아 국방무관에게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카디즈에 진입하고 우리 영공에 근접하여 민감한 지역을 비행한 데 대해 두 나라에 유감을 표명했다.국방부는 또 이런 행동은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재발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오전 11시 53분부터 오후 12시 10분까지
국방
유영목 기자
2023.12.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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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13일 방한 중인 정박 미국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를 면담하고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한 평가와 향후 대응전략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측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만류와 경고를 무시하고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소위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는 등 긴장 조성의 원인을 스스로 제공해 왔다고 언급했다또 북한이 최근 연일 우리측에 대한 위협 수위를 높여가면서 긴장 고조를 시도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양측은 한미간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2.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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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 한미일 3국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시스템의 연내 가동 방침을 재확인했다.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한미일) 3국간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 (시스템을) 운용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우리는 올해 말까지 (공유 시스템 구축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앞서 미라 랩-후퍼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보좌관은 전날 브루킹스연구소 세미나에서 한미일 미사일 정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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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끝내고 귀국했다.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3박5일간의 순방을 마치고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편으로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반도체 순방'으로 요약된다. 네덜란드와의 반도체 협력을 명시적인 '동맹'으로 격상하고,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의 대(對)한국 투자를 끌어냈다.반도체 제조 강국인 한국과, 소재·장비 강국인 네덜란드가 동맹을 맺으면서 설계→소부장(소재·부품·장비)→제조까지 전(全)주기에 걸친 '글로벌 반도체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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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진 외교부 1차관은 1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7개국 상주 대표를 면담하고, 한-NATO 협력과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면담에는 NATO 주재 미국, 폴란드, 체코, 루마니아, 덴마크, 네덜란드, 이탈리아 대사가 함께 했다.장 차관은 사이버 등 초국경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NATO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정상의 2년 연속 NATO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한-NATO 관계가 격상된 점을 평가했다.또한 지난 7월 NATO 정상회의 계기 체결된 한-NATO 개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2.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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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을 수행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각) 한케 브라윈스 슬롯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조찬 회담을 가졌다.양 장관은 수교 이래 최초로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방문이 성사되어 작년 11월 격상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하는 주요한 계기가 되다고 평가했다.특히, 이번 방문시 채택된 공동성명이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안보, 원전 등 에너지, 과학기술, 인적교류 등 포괄적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양 장관은 금번 국빈방문시 합의된 외교-산업 2+2 장관급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2.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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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대구광역시가 14일 민·군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국방부에 따르면 신원식 장관과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대구시 관내 군부대 이전 문제 등을 다루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국방부와 대구시 양측은 대구시 관내 군부대 이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의 임무수행 여건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아래 작년 11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관·군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협의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MOU를 마련했다고 한다.국방부와 대구시는 이변 협약
국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3.12.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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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당초 폐막일(12일)을 하루 넘긴 13일 폐막됐다.이번 총회에는 198개 당사국을 포함하여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단체 등 9만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수석대표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교체수석대표를 맡았으며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했다.또한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세계기후행동정상회의에는 조홍식 기후환경대사가 대통령 특사로 참석했다.이번 총회에서는 파리협정 채택 이후 최초로 실시된 전지구적
외교
박세림 기자
2023.12.14 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