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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일 미국 B-52 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국과 미국 공군, 일본 항공자위대가 공중훈련을 벌였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제주 동남방의 한일 간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 일대에서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이번 한미일 공중훈련은 작년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올들어 첫 번째로 시행한 훈련이다.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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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 박(Jung Pak) 미국 대북고위관리, 하마모토 유키야(濱本幸也)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은 2일 3자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3국 북핵 대표는 북한이 이날 발사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평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3국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3국 대표는 "북한의 금일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위반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강력 규탄했다.3국 대표는 한미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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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 정권은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도발을 계속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를 흔들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오늘 오전 북한은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보름 만의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8번째”라면서 총선개입 의도로 규정했다.윤 대통령은 "이러한 도발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더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안보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또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0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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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오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2일 오전 6시 53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북한의 미사일은 600여 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말했다."우리 군은 北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하여 추적·감시하였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였고,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
군사
유영목 기자
2024.04.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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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러시아 선박 2척과 개인 2명, 기관 2곳의 북러 군수물자 운송 및 북한 노동자 송출 관여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를 위반해 4월 3일자로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다.이번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선박 2척은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와 북한을 오가며 군수물자를 운송했다.정부는 "북러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은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국제사회는 북러가 군사협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지속 촉구해왔다"고 강조했다."정부는 러시아가 북한의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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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개선의 시험용인지, 기존 미사일의 운용점검의 훈련용인지 미확인.- 중거리라는 점에서 성능개선의 시험용 가능성.○ 올해들어 재래식무기를 비롯, 다양한 미사일 시험발사를 통해 성능 개선작업 지속.- 최근 주력하는 것은 미사일의 속도 향상과 고체연료를 활용한 은밀성, 대러 미사일 지원, 무기판매 등을 겨냥한 성능개선의 일환 의도도 내포. ○ 그동안 유엔 대북제재 패널 연장문제가 걸려있어 탄도미사일 발사행위를 자제해 온 것으로 판단.- 러시아의 요청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 그러나 다음달 말로 패널이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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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일 아침 6시53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북한의 미사일은 600여 km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北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
군사
유영목 기자
2024.04.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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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 중인 프랑스 외무장관이 북한이 러시아에 미사일을 이전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무장관이 1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진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탄도미사일 이전과 이란의 동일한 의혹에 대한 프랑스의 우려를 나타내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이것은 분쟁을 크게 격화시키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주권과 영토 보전이 위태롭고 국제 질서의 안정 역시 위태롭다”고 강조했다.또 “우크라이나에서 평화를 달성하고 러시아가 군대를 철수하도록 해야 한다”며, “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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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의 임기 연장이 러시아의 거부로 부결된 것에 대해 4월 유엔 안보리 순회의장국 몰타가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지적했다.몰타의 바네사 프라지어 유엔 주재 대사는 1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순회의장국 자격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전문가단) 임기가 연장되지 않았다는 사실, 거부권이 행사됐다는 사실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2일 전했다.프라지어 대사는 “제재위원회가 전문가단의 조언과 보고에 의존할 수 없는 초유의 사태”라면서 “솔직히 이 상황을 어떻게 극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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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협력관계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 상황에 대한 질문에 “북러 간 협력관계는 계속 번창(flourish)하고 있다고 본다”고 답변했다.이어 “북한은 러시아에 (군사적) 지원을 계속 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최근 북한의 대러시아 무기 선적 등에 대해 공유할 내용이 없지만 북한의 러시아 군사협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원을 계속 받기 위해 북한, 이란과 같은 동반자 국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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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일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해 "2000명이라는 숫자가 절대적인 수치라는 입장은 아니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KBS 뉴스7에 출연해 "정부는 2000이라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의대 증원 규모를 포함해서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고 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 정책은 늘 열려있는 법"이라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의대 정원 규모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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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남북관계에 대한 '교전국가' 주장은 항상 내부적으로는 견지해 왔던 새롭지 않은 것이며, 최근 본심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박형중 통일연구원 초청연구위원이 1일 한국경제인협회 FKI 타워(구 전경련회관)에서 '북한의 두 국가론과 민족 분리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주제로 열린 통일연구원 개원 33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북한은 본질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교전국가로 한국을 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연구위원은 "북한이 말했던 '평화통일'은 한국이 북한식 '민족대단결'론에 바탕해 '자주' 즉 미국과 결별하고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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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증원 재조정 문제를 논의하려면 의료계가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 형태의 대국민 "의료계가 증원규모를 2천명에서 줄여야 한다로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되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수 있다"고 덧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4.0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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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예고한 북한에 대해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의 목적과는 무관하게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떠한 위성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 아래에서 북한의 주요 시설과 지역에 대한 동향을 면밀하게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향후 군사위성 발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고 유관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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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정찰 위성이 정상적인 정찰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1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정찰위성이 어느 정도의 위협으로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북한의 위성은 정상적인 정찰 임무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앞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 2월 북한의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정찰 및 통신을 하는 징후는 전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만리경-1'호가 궤도를 돌고 있다는 신호는 정상적으로 수신되고 있다”며 “그러나 일을 하는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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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박경수 부총국장, '우주개발 가속화' 분석]북한은 4월 1일자 노동신문 기사에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과의 회견 내용을 게재하였음. 이 기사에 대한 검토 의견을 다음과 같이 요약함.- 북한 우주개발의 최종 목표는 국가 전략적 이익의 견지 차원에서 우주강국 건설임을 밝히고 있으며, 이는 "우주개발 7대강국"을 목표로 내세운 우리 정부와 유사함. 결국 남북이 우주경쟁을 하는 형국이며 실질적으로는 우주군비경쟁을 지향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음.- 북한은 위성의 다기능화와 고성능화를 실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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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들께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에 대한 입장을 소상히 설명한다. 총선을 9일 앞둔 시점에 의료개혁을 둘러싼 의료계와 갈등은 더욱 깊어지는 상황이다.오는 5일 사전투표와 10일 본투표일이 오기 전에 가시적인 갈등 해결과 의료개혁의 정상적 추진이 이뤄지지 않으면 의대 정원 문제는 총선 막판 최대 악재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대통령실은 전날(3월 31일)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국민께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4.0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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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새 학년도 개학날을 앞두고 전국의 학원 원아들과 섬마을, 섬초소 학생들에게 학용품 세트를 선물했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신문은 "혁명가 유자녀들이 재학 중인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 등 혁명학원 원아들이 학용품 세트를 받았으며, 평양과 각지 초등학원과 중등학원 원아들에게도 전달됐다"고 전했다."학용품 세트 안에는 '해바라기'상표를 단 각종 연필, 지우개, 크레용, 수채화구와 중성필, 수정띠 등 10여 종에 백수십 점의 각종 학용품들이 포함돼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북한은 매년 4월 1일 각급학교의
사회/문화/체육
안윤석 대기자
2024.04.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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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독자적인 우주개발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해 우주강국을 반드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박경수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은 31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창립일(4월1일)을 맞아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가진 회견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나라의 우주정복 활동을 줄기차게 견인해 왔다"며 이같이 답변했다."이 기간 인공지구위성의 다기능화와 고성능화가 실현되고 위성관제와 운용과 관련한 많은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등 응용기술을 국방건설과 경제건설, 인민생활향상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계획)이 적극적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난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4.04.0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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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들께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에 대한 입장을 소상히 설명한다.대통령실은 31일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총선을 불과 9일 앞둔 상황에서 대국민담화를 결정한 것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적 우려가 커지자 대국민 여론전을 통해 의료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31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