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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발사를 감행할 경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하에 북한의 소위 '위성 발사' 준비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대변인은 "북한의 소위 '위성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체의 발사를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위성 발사를 재차 감행할 경우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앞서 북한은 지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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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동 주 미국 대사가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한미동맹의 방향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 밝혔다.재외공관장회의 참석 차 귀국한 조 대사는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한미동맹 수준이 이전과는 비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사는 "이미 다층적인 고위급 교류와 한미핵협의그룹(NCG)과 같은 강력한 안보 협력 체제, 각 분야에 촘촘하게 연결돼있는 경제·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등은 단순히 협력강화라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제도화되고 심화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또, "주미대사 부임 이후 많은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4.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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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북제재 감시의 새로운 매커니즘 모색에 나선 미국을 비난한 것에 대해, 통일부가 "대북제재의 유효성과 필요성을 방증한 것"이라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로운 대북제재 감시 매커니즘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그에 따라 북한의 불만과 초조감을 보여주는 반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는 핵·미사일 개발과 인권 유린, 국제 규범을 유린하고 있는 북한의 불법적 행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의지와 결단임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4.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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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모스크바 테러 등 세계 각지에서 크고 작은 테러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국정원은 25일 외교부·대테러센터와 함께 최근 테러 위협 실태와 유사시 행동요령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해 국정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국정원은 최근 세계 주요 스포츠경기장과 명절 행사장,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과 인파가 많이 모이는 장소를 대상으로 '소프트 타깃 테러' 위협 및 경고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국정원은 출국전 방문국의 여행경보 단계를 확인하고 테러 대응요령을 숙지하며 방문국의 대사관과 연락처 확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종합
유영목 기자
2024.04.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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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인민혁명군 창건 92주년인 25일 위성발사 등의 특별한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국방부 브리핑에서 인민혁명군 창건일인 이날 위성발사 움직임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별다른 징후는 없다"고 말했다.이 실장은 "군사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위한 움직임은 있으나 임박한 징후는 없다"고 설명했다.국방부 전하규 대변인은 북한이 이란에 대외경제상 파견한 것과 관련해 무기 거래나 기술 협조 정황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다른 정부기관에서 아마 입장이 간략히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며 국방부도 같은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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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김은철 부상 담화 분석]○ 몰아치기식 담화는 여론전이며, 말 대 말 강대강 맞대응 연장선.- 김여정, 보도실장 담화는 한미의 군사적 위협 부각과 미사일시험 및 훈련 규탄의 항변에 방점.- 김은철 부상의 담화는 대북 적대정책과 제재압박을 핵개발 이유로 제시하면서 핵미사일 개발 정당성 부각목적.○ 미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힘의 상향조정은 ICBM 정상각 발사 혹은 7차 핵실험 염두.- 서로 레드라인을 넘지말자는 경고성 메시지.○ 최근 북한의 반미친러 연대 핵심은 러-우 전쟁 특수에 따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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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패널 활동 종료를 앞두고 미국이 대안 마련에 나선데 대해 반발했다.김은철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부상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담화에서 "지난 10여년 동안 유엔에서 대조선(북한) 제재 결의 이행 감시에 종사해 온 불법적 존재가 조락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미국이 거덜이 난 제재 압박 구도의 파구를 메꾸어 보려고 급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반세기 이상 적대세력들의 제재 속에서 살아온 우리에게 있어서 현 미 행정부가 드러내 보이고 있는 제재 집념은 결코 새
외교
안윤석 대기자
2024.04.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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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올해 하반기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관광을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북한 전문 여행사인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이 올해 하반기에 관광을 전면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최근 중국을 방문해 북한 관광 당국과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며 “올해 7월이나 이후로 국경을 개방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고 있다”라고 말했다.다만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올해 2월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4.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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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북한을 ‘식량위기국’ 명단에서 7년 연속 제외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 유럽연합(EU) 등이 참여하는 ‘세계 식량 위기 대응 글로벌 네트워크’(Global Network Against Food Crises)가 24일(현지시간) ‘2024 세계 식량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보고서는 지난해 기준으로 ‘극심한 식량 불안’(acute food insecurity)을 겪는 세계 인구가 59개국에서 2억 8천100만 명인 것으로 추산했다. 2022년 2억 5천800만 명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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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회의에서 일부 상임이사국들의 거부권 행사에 대한 비판과 이를 견제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들의 거부권 사용 감시를 위한 ‘거부권 이니셔티브(Veto Initiative)’ 결의안 채택 2주년을 맞아 23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데니스 프랜시스 제 78차 유엔총회 의장이 “안보리는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시리아, 말리, 그리고 북한과 관련한 중대한 평화 및 안보 상황을 종합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VOA가 25일 전했다.이어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유엔의 지속적인 적절성
국제기구
장이주 기자
2024.04.2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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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북한이 보건의료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러시아 보건부는 24일(현시시간) 러시아를 방문 중인 정무림 북한 보건상과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상이 보건의료교육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러시아 보건부는 "두 장관들이 보건의료, 의학 교육, 과학 분야 협력에 관한 러시아와 북한 정부 간 합의에 서명했다"고 확인했다.이어 “무라시코 장관은 의료인력 양성, 의료 관광 등 의료 분야의 다양한 측면에서 러시아가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북한 의료인력은 러시아에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4.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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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 약 950억 달러 규모(약130조)의 국가안보 추가 예산안에 서명했다.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대만 지원과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의 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강제 매각 조항이 핵심 내용이라고 VOA가 25일 전했다.우크라이나 군사·경제 지원에 약 608억 달러(약 83조),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과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약 264억 달러(약 36조), 대만 등 인도태평양 동맹국의 안보 강화를 위해 81억 달러(약 11조)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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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군 당국이 북한 정찰위성 등 다양한 우주 위협에 대비해 우주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공군은 우주작전을 전담하는 부대인 우주작전대대와 주한미우주군(USSFK)이 '한미 우주통합팀'을 구성해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에 처음으로 참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KFT는 전시를 가정해 공대공 및 공대지, 정찰, 수송 등 군용기의 임무 수행 능력을 키울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시행되는 훈련으로, 지난 12일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군산 공군기지에서 진행된다.우주통합팀은 적의 위성통신 방해행위를 감시·대응하고, 아군의 위치정보시스템(GPS)
국방
유영목 기자
2024.04.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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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당 부부장 담화 등 최근 북한 움직임 분석]○ 주변정세와 관계 없다면서 미사일 성능시험.- 최근에는 한미연합훈련 등 정세악화의 책임을 한미에 전가하면서 맞대응 차원의 '핵방아쇠' 훈련 실시.○ 한미일의 대북 규탄에 김여정, 외무성 보도실장 담화로 맞대응.- 행동 대 행동, 말 대 말 대응원칙 재확인.○ 김여정의 독자활동 확인.- 선전부문일꾼 강습회에 참여하지 않고 담화로 존재감 과시.○ 러시아 담당 임천일 부상의 담화는 내용상 자신의 담화라기 보다 미국담당 국장 담화로 보이는 듯.- 표현
전문가분석
안윤석 대기자
2024.04.2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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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 신규로 건물 기초와 콘크리트 패드로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며, 제2 해안발사대의 가능성을 제기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22일(현지시간) “위성사진에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건설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며 “해안 발사대 주변의 여러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으며 장기 프로젝트에 대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관측했다.이어 “현장 주변에서 계속 신규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지난 세 번의 위성 발사 시도가 수행된 해안 발사대는 언제든지 사용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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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군사훈련을 비난하면서 "우리(북한)를 상대로 무력대응을 시도하려 든다면 즉시 괴멸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김 부부장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담화에서 "미국을 위시한 적대세력들이 쉬임없이 벌여대는 군사적 준동으로 지역의 정세는 위험한 소용돌이 속에 더 깊이 빠져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올들어 지금까지 미국이 하수인들과 함께 벌인 군사연습은 80여 차례, 한국이 단독으로 감행한 훈련이 60여 차례나 된다는 사실을 놓고도 지역정세 악화의 주범들이 과연 누구인가를 똑똑히 알수 있을 것"이
정치
안윤석 대기자
2024.04.2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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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안업체 관계자가 북한 당국이 정보기술(IT) 인력들을 활용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북제재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 산하 사이버 보안 기업인 맨디언트의 마이클 반하트(Michael Barnhart) 수석 분석가는 23일 “북한이 IT 인력들을 활용해 광범위한 수준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어 “북한은 불법으로 제품을 팔곤 했지만, 최근엔 IT인력들을 통해 위장 회사를 내세워 전 세계와 거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제재를 회피하려고 한다”며 “물리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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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외경제성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하기 위해 23일 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을 출발했다.조선중앙통신은 24일 이같이 전하면서, 이란 방문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지난 2019년 박철민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이 이란을 방문해 이란 의회 의장 등을 만났다.@
경제/산업
안윤석 대기자
2024.04.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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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역내 안보 및 안정 문제에 대해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22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한 입장 요청에 “우리는 지역 안보 및 안정 문제와 관련하여 북한의 주장을 포함하여 한국 및 일본의 동맹국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어 “우리는 지역에 대한 잠재적 갈등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서로를 지원하면서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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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 군축 차관은 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의 협력국 확대가 올해 내로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니 젠킨스 미국 국무부 군축·국제안보차관이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커스(AUKUS)의 ‘첨단 군사기술 공동 개발 협력 확대 계획(필러-2·Pillar-2)’과 관련해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몇 가지 기준이 있다”고 답변했다고 VOA가 전했다. 이어 “반드시 시한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안에 몇 가지 진전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필러-2 프로젝트에 추가 파트너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4.24 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