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지정되기를 기대한다며, 백두산의 북한 영역 지정 지지를 암시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상미 주 유네스코 대사의 발언을 인용해 "백두산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산이며, 앞으로 등재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의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도 기대한다"고 밝혔다.백두산의 중국 부분이 '창바이산'(백두산의 중국식 표기)으로 28일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임 대변인은 "이번 승인은 백두산의 지질학적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8 16:44
-
갑질 신고 논란의 정재호 주 중국 대사에 대해 외교부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으로 본격적인 조사는 착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외교부는 재외공관에서의 비위 등 여러 사안에 대해 항상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임 대변인은 "만일 사안이 인지되면 철저히 조사한 후 원칙에 따라 한 점 의혹 없이 처리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동일한 원칙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사실 관계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미리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8 16:20
-
북한의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정부 경제대표단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모스크바에 도착해 며칠간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코즐로프 장관은 “오늘 우리는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경제대표단을 만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자신과 윤 경제상이 “러시아와 북한 정부간 위원회의 공동 의장”임을 덧붙였다.코즐로프 장관은 2018년부터 북한과 러시아간 무역, 경제, 과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8 06:47
-
윤석열 대통령은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부담금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2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263건의 규제를 한시적으로 적용 유예하는 등 "국민 부담을 덜어드리고 소득을 증가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총 42조원의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 완화 위해 금융권과 정부가 총 2조3000억 규모 금리 경감 방안 시행하고 있다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3.27 14:59
-
대통령실은 27일 "내년도 예산은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 의료 분야를 안보·치안과 같은 헌법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준으로 우선순위로 끌어올려 국가 재정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5대 재정사업은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의료 발전 기금 신설 △어린이 병원 등 필수 의료 기능 유지를 위한 재정 지원 확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위한 보상 재원 확충 △지역 거점 병원 연구 기능 강화 등이다.성 실장은 "전공의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3.27 11:11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종섭 주 호주 대사와 만나 한-호주 간 국방·방산 협력 현황 및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조 장관은 지난 22일 방산협력 공관장회의 참석 차 귀국한 이 대사를 만나 "한국전에 파병한 호주와의 국방·방산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올해 개최 예정인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등을 활용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또, 우리 방산 기업이 호주 현지에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있음을 평가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호주 간 호혜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 말했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7 10:07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후 방한 중인 미국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의원과 영 킴 의원 등 공동의장을 비롯해 CSGK 대표단 6명을 접견했다.윤 대통령은 "미국 의회에서 한국을 가장 사랑하는 의원들 모임인 코리아스터디그룹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코리아스터디그룹이 한미동맹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그동안 미국 의회 내에서 한미동맹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대통령실/총리실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6 07:35
-
유럽연합(EU)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전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 확정과 함께 북한,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유럽연합(EU)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관한한 우리의 입장은 분명하다”며 “이는 유엔헌장 등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고 VOA가 26일 전했다. EU 대변인은 “각국은 자국의 이익에 따라 외교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북한과 러시아 간의 밀착에는 “북한은 러시아의 전쟁 노력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6 07:12
-
중국에 구금됐던 축구선수 손준호가 10개월여 만에 국내로 귀국했다.외교부는 25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그간 외교부는 중국 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내 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20여 차례 영사면담을 실시했고, 원활한 변호인 접견 지원 등 필요한 조력을 적극 제공했다"고 밝혔다.다만, "관련 구체사항은 개인의 신상과 관련된 내용으로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중국 프로 축구팀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손 선수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홍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5 21:25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의 용의자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도주할 예정이었다고 주장했다.로이터통신과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23일(현지시간) 전국민 연설에서 테러에 가담한 용의자들이 전원 붙잡혔다면서 공격에 책임이 있는 모든 이들이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용의자들이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측 일부 사람들이 준비했다는 예비 정보도 입수했다고 밝혔다.이날 푸틴은 오는 2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한편 러시아 당국은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유럽,아프리카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4 07:47
-
정부는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러시아 국민과 슬픔을 함께한다고 밝혔다.외교부는 23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고, 신속한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의 배후가 명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외교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 피해자는 없다고 확인했다.@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23 19:33
-
모스크바 테러 사망자가 1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테러를 저지른 용의자 4명이 체포됐다.로이터통신과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보르트니코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은 23일(현지시간) 테러 행위에 직접 가담한 테러 용의자 4명 전원을 모두 포함해 11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더 많은 공범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앞서 알렉산더 킨슈테인 의원은 텔레그램에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 지역에서 자동차 추격전을 벌인 끝에 테러 용의자 2명이 구금됐다고
유럽,아프리카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3 19:25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무장 괴한에 의한 무차별 총격과 화재가 발생해 최소 62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쳤다.건물을 뒤흔드는 폭발도 두차례 있었다. 관객 100명이 황급히 대피했지만 일부는 건물 옥상에 갇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러시아 타스·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날 밤 모스크바 외곽의 시립 '크로커스' 공연장 공격으로 지금까지 62명이 사망하고 14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수부대가 투입돼 현재 무장 괴한을 색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러시아 비상사태부는 건물
유럽,아프리카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3 07:55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2일(현지시간)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과 관련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주유엔 한국대표부는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던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임기 연장 결의 채택을 위한 안보리 공식회의가 안보리 이사국간 협의에 의해 연기됐다고 밝혔다.당초 회의는 유엔 웹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구체적인 연기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추가 회의 일정도 미정인 상태다.안보리는 이날 오후 '비확산/북한'을 의제로 회의를 열고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무 연장 여부와 관련한 결의에 대해 표
국제기구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3 07:37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새로운 통일담론에는 '국제연대'의 관점이 담겨야 한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2일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한국정치학회 2024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통일은 남북관계 차원만이 아닌 인류 보편적 가치의 문제로서 국제사회와 함께 책임 있게 협력하며 달성해야 할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미국, 일본, 인도 등 국제사회에서도 이러한 관점에서 3.1절 기념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국제사회와 함께 통일을 이루고 통일을 통해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
통일
박세림 기자
2024.03.22 16:18
-
[편집자주] 2020년 대선 패배에 이어 2022년 중간선거 책임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집중됐을 때만 해도 정치인으로서 그의 시간은 다 된 듯 보였다. 높은 비호감도와 잠재적 사법 리스크는 '트럼프는 끝났다'는 인식에 못을 박았다. 하지만 차기 주자로 얼굴을 내밀었던 론 디샌티스와 니키 헤일리는 힘도 써보지 못했고, 그는 스멀스멀 공화당 후보 자리를 꿰찼다. 더 나아가, 역대급으로 낮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고령 논란과 맞물려 퇴물로 여겨졌던 트럼프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라는 뜻) 구호가 내년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0 07:07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 차 한국을 방문 중인 라지쿠마르 란잔 싱 인도 외교부·교육부 정무장관과 팀 와츠 호주 외교 부장관을 각각 접견했다.조 장관은 18일 싱 인도 정무장관과 만나 최근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K-9 자주포 2차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싱 정무장관도 첨단제조업, 핵심기술,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진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19일 와츠 호주 부장관과 접견해 지난해 우리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19 17:09
-
외교부가 러시아 대선이 우크라이나 일부 점령지에서도 치뤄진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보존 및 독립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최종 87.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5선에 성공했다.이번 선거는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의 도네츠크주, 루한스크주, 헤르손주, 자포리아주 지역에서도 진행돼, 서방 국가들은 이것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
외교
박세림 기자
2024.03.19 17:09
-
연평과 백령 등 서해 최북단 지역에서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혼신(混信)공격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19일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GPS 전파 혼신을 겪었다는 신고가 총 17건 접수됐다.GPS 전파 혼신은 실제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 활용 서비스의 이용을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신고는 주로 백령도와 연평도를 항해했던 선박에서 접수됐다.인천과 백령도를 잇는 '코리아프라이드'호는 2건의 GPS 전파 혼신을 겪
종합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19 16:24
-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 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 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 과업이며 국민의 명령"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그런데, 환자의 곁을 지키고, 전공의들을 설득해야 할 일부 의사들이, 의료 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의사로서, 스승으로서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2000년 의약분업으로 의사의
대통령실/총리실
유영목 기자
2024.03.19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