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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최다 판매된 ‘인조 속눈썹’ 제품의 원산지가 중국으로 확인돼, 북한과의 관련성이 주목된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의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Amazon)’에서 ‘인조 속눈썹’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의 상세설명을 확인한 결과 원산지가 중국이었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8일 전했다.또 ‘인조 속눈썹’ 부문 베스트셀러의 1위부터 10위 안에 든 3개 제품의 원산지가 중국이거나 제조업체가 중국 이름을 달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 제품들은 미국 뿐 아니라 영국, 프랑스, 호주, 한국, 일본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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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임기 연장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것과 관련해 미국이 무모한 행동이라고 강력 비판했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늘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를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패널의 일상적인 임기 연장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의 무모한 행동은 미국과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여러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부과한 매우 중요한 제재를 더 약화시킨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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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이행 감시기능을 수행하던 전문가패널의 활동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15년 만에 중단된다. 외교부는 러시아가 안보리의 신뢰를 훼손시켰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안보리는 뉴욕 현지시간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문가패널 임기 1년 연장을 위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비토권(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투표 결과 13개 이사국은 찬성했으며, 러시아는 반대, 중국은 기권했다.이에 따라 전문가패널의 활동은 다음달 30일 종료된다.외교부는 이번 결과에 대해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국제기구
박세림 기자
2024.03.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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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8일 "일조(일북) 간에 결실있는 관계를 실현하는 것은 쌍방의 이익에 합치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하는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일 정상회담을 위한 일본과의 접촉을 거부한다고 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도 불구하고 북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납치 문제 등 일본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 기본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총리 직할의 고위급 대응을 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기시
아시아,호주
김원준 기자
2024.03.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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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남중국해에서 최근 벌어진 중국과 필리핀 충돌을 두고 한국 외교부가 우려를 표한 데 대해 한중 관계 발전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외교부 대변인이 최근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발언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중국 측은 강한 불만을 표명하고 이미 한국 측에 항의했다"고 덧붙였다.린 대변인은 "한국은 남중국해 문제의 당사자가 아니며, 최근 행동은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중한(한중) 관계의
아시아,호주
박세림 기자
2024.03.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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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미국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추구하는 가운데 “한반도에서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의 위험을 줄이는 것을 포함해 북한과 하고자 하는 가치 있는 많은 논의가 있다”고 밝혔다.국무부 대변인실은 최근 북한이 평양 외곽의 강선에서 원심분리기 시설을 확장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미국 고위 관리들이 잇따라 언급한 비핵화의 ‘중간 단계’가 여전히 현실적인 접근법이라고 보느냐’는 VOA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국무부 대변인실은 “하지만 지금까지 북한은 관여에 관심이 있다는 조짐을 보이지 않
미주
유영목 기자
2024.03.2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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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취업했던 북한 정보 기술(IT) 인력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암호화폐 해킹을 시도 이후 탈취 금액 전액을 반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게임 업체 ‘먼처블스(Munchables)’는 26일(현지시간) 해커의 공격으로 인한 6천 250만 달러(약 845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탈취 사실을 밝혔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27일 전했다.올해 발생한 해킹 피해 중 최대 규모다.해킹 추적 전문가인 잭XBT(ZachXBT)는 사회연결망서비스(SNS) 텔레그램에 해커에 연결된 전자지갑 주소를 공개하면서 ‘북한 IT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3.2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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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정부 경제대표단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모스크바에 도착해 며칠간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코즐로프 장관은 “오늘 우리는 윤정호 대외경제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경제대표단을 만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자신과 윤 경제상이 “러시아와 북한 정부간 위원회의 공동 의장”임을 덧붙였다.코즐로프 장관은 2018년부터 북한과 러시아간 무역, 경제, 과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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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정치적 목적으로 북일 관계를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27일 밝혔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장관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전날 발표한 담화에 대해 "담화 하나 하나에 대한 언급은 삼가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납치 문제는 이미 해결됐다는 북한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북일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방침은 지금까지 반복해서 설명한 대로"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앞서, 김 부부장은 25일
아시아,호주
박세림 기자
2024.03.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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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이 러시아에 지원한 무기가 무고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를 거듭 표명했다.사브리나 싱 미 국방부 부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의 군사 지원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싱 부대변인은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 간 관계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이것은 확실히 우리가 우려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자국 영토를 계속 방어하는 가운데 북한은 무고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죽이는데 사용
미주
김원준 기자
2024.03.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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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엔 제재를 무시하고 북한에 석유를 직접 공급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부터 최소 5척의 북한 유조선이 러시아 보스토치니 항구에서 석유 제품을 수송하기 위해 이동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2017년 러시아를 포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결의 2397호를 채택하 북한이 반입할 수 있는 유류를 연간 50만 배럴로 제한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로부터의 직접 해상 수송이 기록된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북한 국적의 석유제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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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 상에서 유류 불법 환적으로 의심되는 선박 8척이 포착됐다.미국의 상업위성 ‘플래닛 랩스’(Planet Labs)룰 통해 지난 21일 북한 남포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33km 떨어진 곳에 있는 석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 환적 활동이 의심되는 선박들을 포착했다고 26일 RFA(자유아시아방송)가 전했다.위성사진에는 8척의 선박이 2척씩, 4쌍이 붙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에서 활동했던 닐 와츠 전 위원은 “북한이 불법환적을 통해 유류를 반입한다”며 “전문가단도 북한이 선박간 불법환적으로 반입한 정제
한반도W
장이주 기자
2024.03.2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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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벌이를 위해 아프리카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산케이신문은 25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아프리카 콩고공화국 건설 현장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십 명이 지난달로 예정된 귀국이 연기된데 반발해 폭동을 일으켰다"고 전했다.신문은 "중국 길림성 공장에 파견된 노동자 수천 명이 일으킨 폭동이나 파업에 이어 중국의 다른 도시나 아프리카 등지에서도 집단행동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신문은 또 "북한 당국이 중국 길림성 공장 등지에서 폭동을 주
유럽,아프리카
김원준 기자
2024.03.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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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북한인권결의안이 정치적 모략이라는 북한의 비난에 대해 북한의 인권 상항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유럽연합(EU)의 피터 스타노 대변인은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에 대해 북한이 정치적 모략 행위라고 비난한 것에 대한 질문에 “이 결의안은 북한의 끔찍한 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25일 답변했다고 VOA가 26일 전했다.이어 “이 결의안은 북한에 특히 다가오는 보편적 정례 검토(UPR)를 고려해 인권 침해를 즉각 중단하고 신속히 상황을 개선하며 외교와 인도주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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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전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선 확정과 함께 북한,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유럽연합(EU)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관한한 우리의 입장은 분명하다”며 “이는 유엔헌장 등 국제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고 VOA가 26일 전했다. EU 대변인은 “각국은 자국의 이익에 따라 외교 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북한과 러시아 간의 밀착에는 “북한은 러시아의 전쟁 노력
유럽,아프리카
장이주 기자
2024.03.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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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자체 핵우산을 언급한 것에 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거듭 확인했다. 매튜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핵우산을 보장한다면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하고 총체적인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답변했다.이어 “러시아 정부와 북한 간 증대하고 급성장하는 협력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3일 러시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은 자체 핵우산을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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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회계연도 예산안을 확정하는 서명을 완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국방, 국무, 국토안보 등 6개 분야의 지출법안이 통합된 약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패키지 예산안에 서명했다고 VOA가 26일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관련 성명에서 “보육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암 연구에 투자하며 정신 건강과 약물 사용 치료에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진전시킨다”고 설명했다.북한 관련 예산은 전 회계연도와 마찬가지로 대북 방송과 인권 증진, 북한 내 미군 유해 관련 활동에 국한됐다.
미주
장이주 기자
2024.03.26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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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5일 북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지금,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저녁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 측으로부터 정상회담 제의를 받았다는 담화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그러면서 "알고 있다"며 "북한과 모든 현안을 해결하려면 정상회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북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상대가 있는 이야기"라며 "지금,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한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시아,호주
박세림 기자
2024.03.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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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인도·태평양소위 위원장인 한국계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원 등 미 의회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다.24일(현지시간) 김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과 아미 베라(민주·캘리포니아) 의원 등 민주당과 공화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한국에 도착했다.미 의회 대표단은 한미동맹 강화를 비롯해 양국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김 의원측은 김 의원 등 대표단이 이번 방한 기간 "한국의 고위 선출직 당국자 및 재계"와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 의원은 방문 기간 △안보 관계 강화 △자유무역 증진 △인권 지원 △증가하는 공격행
미주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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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의 용의자들이 우크라이나 국경으로 도주할 예정이었다고 주장했다.로이터통신과 리아노보스티(RIA) 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23일(현지시간) 전국민 연설에서 테러에 가담한 용의자들이 전원 붙잡혔다면서 공격에 책임이 있는 모든 이들이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용의자들이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측 일부 사람들이 준비했다는 예비 정보도 입수했다고 밝혔다.이날 푸틴은 오는 2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한편 러시아 당국은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발생한
유럽,아프리카
SPN 서울평양뉴스 편집팀
2024.03.24 07:47